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오전 10시 강남 봄온 아카데미
[북TV365 최은정의 북쇼핑쇼] 천호림의 [대화의 기술] 편
천호림: 보이스 트레이너이자 강사양성과정 강사
상처받지 않고 대화하는 법에 대해 예리한 해법을 찾아봅니다.
비판과 비난...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가?
비난은 인격적 모독이 포함된 화법...
"아나운서로서 어떻게 그렇게 저급하게 말할 수 있어?"--- 이런 게 비난^^
비난하면 관계가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긍정적 비판은 필요하고 제대로 수용되는 사회가 안정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다.
안과 밖의 균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리뷰가 있었다...
최은정: 원하지 않는 돌발상황에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
천호림: 나는 소통이 아니라 불통하는 사람이다. 책에도 소통법보다는 자신의 불통사례를 담아 오답노트를 썼다고 볼 수 있다.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소통과 불통이 결정되는 것을 안다면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기법이나 기술을 배울 것이 아니라 내 마음밭을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소통교육의 대부분은 겉모습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칭찬도 받을 자세가 된 사람에게 먹히는 소통법이다.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소통해야 한다....
타인과 나 사이에 진짜 소통을 위해서는 유연성을 겸비한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후배강사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무대 위에서 말하는 것과 현실 속 대화법과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
화술, 스피치는 결코 보여주기 위한 기술이 아니다..
아이들과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한다.
소통은 상대방의 언어를 복사(COPY)하는 것이다.
내가 약하면 목소리에 힘을 주게 된다...
내면이 강하면 목소리가 부드럽지만 힘을 갖게 되고, 내면이 약하면 그 약함을 감추기 위해 크고 강하게 된다.
반말을 하게 되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희석된다.
천호림 저자의 '최은정 MC 화법' 진단: 편하다.. 또 소통하고 싶은 사람...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소통이 끝나고 나도 여전히 소통을 하고 싶은 사람...
내가 하는 말 3 : 상대방이 하는 말 7
이러면 많은 경우 소통이 원활하게 된다!
MC 권종영의 봄온데이트
스피치계의 타이거우즈... 알고보니 호림(범 호, 수풀 림)이라 타이거우즈란다.
20대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모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슬플 때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불통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천호림 저자!
자신이 어떻게 불통의 대화를 했었는지 오답노트를 통해 알려주고 싶어서 이번 책 [대화의 기술]을 쓰게 되었다고...
내면의 힘을 빼서 편하게 대화를 할 경우 더 많은 공감을 얻게 된다.
평소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를 녹음하고 그것을 타이핑해보면서 나의 대화 스타일과 대화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같은 물을 마셔도 꿀벌은 꿀을 만들지만 뱀은 독을 만든다는 사실!
결국 좋은 대화의 해법은 나 자신의 마음밭에 달려있다...
오늘은 예쁘고 착한 말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