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게 있어 가장 막막한 것은 어디로 가야 할 지, 어떻게 가야 할 지에 대한 물음일 것이다. 그런 물음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 주다 결국 모임을 만들어 20대의 꿈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만났다. 꿈전도사이자 자산관리사를 하며 20대들을 위한 '나는 20대다'라는 모임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을 꾸고, 꿈에 도전하도록 격려하는 멘토, 방승원 꿈사관학교 교장을 만났다. 40대 초반의 나이에 어떻게 20대들의 꿈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방승원 교장에게 청춘들에게 있어 꿈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기위해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물었다.

 

 [피어라 청춘]의 저자이자 꿈사관학교 교장 방승원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6년 전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님의 권유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대상은 장교 임관을 앞둔 ROTC 4학년 학생들이었다.

장교에 임관함과 동시에 생애 첫 월급을 타는 그들에게 저축의 습관과 저축 목표에 대한 강의를 하던 일이 계기가 되었다.  그 강의가 인연이 되었고 그들의 고민들을 형의 입장에서 듣고 해결해 주다 보니 인원이 점점 늘게 되었다. 현재는 400명의 친구들이 '나는 20대다의 멤버들이다.

 

이런 재능은 나의 대학 시절에 생긴듯 하다.

돈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는데 그중 하나가 학원 강사였다. 가르쳤던 학생들은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그들을 다그치기 보다 그들과 같이 고민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하다보니 나를 따르던 친구들이 많았다.

그때부터 어린 친구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생겨 난 듯하다.

 

 

 자신만의 훈련(Training)하는 방법은?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다. 책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추천한 책보다는 궁금한 분야에 대한 책을 보고 책을 읽다가 다시 호기심이 생기고 그 호기심이 나를 다른 책으로 안내한다.

그러다 보니 지식의 깊이는 깊지 않지만 넓은 지식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세대를 불문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생겨났다. 

호기심으로 선택한 분야에 대해서는 "집요함"을 가지고 몰입했다. 하나를 파고 들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집요하게 파헤치다 보면 어느새 그 분야에 조금은 정통한 사람이 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집요함으로 완성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나만의 훈련법이었다.

 

[피어라 청춘]도 그렇게 나오게 되었다. 20대들의 문제에 대해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그들 하나하나의 꿈에 조그마한 방점이라도 찍어주고자 했던 집요함이 책으로 출간될 수 있었다.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에 출연중인 방승원, 마민하 (우로부터)

 

 

 /오프라인 소통(Talk) 전략은?

 

400명의 청년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어렵다. 멤버수가 적을 때는 (6년 전에는 19명이었다) 그들이 특히 군인이어서 위문 방문도 하고 친형제처럼 자주 만났다. 하지만 수가 늘어 나면서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직접 편지를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런 고민을 털어 놓자 총각네 이영석 대표님께서 “총각네 열정 콘서트”(매월 첫째주 일요일 사내 교육)에 멤버들을 초대해 주어서 이 강연을 통해 한달에 한번 멤버들이 모일 수 있었다.

그후 꼴통쇼가 생기면서 한달에 3번의 오프 모임(자유롭게 참석)을 갖고 있다.

 

 

 

 

<온라인>

페이스북에 '나는 20대다'라는 그룹이 있다.  온라인 모임에서는 멤버들을 위한 레슨을 하고 있다.

인문학 산책이라는 코너이다.

매일 편집된 영상(인문학 관련 영상) 10분간 보는 레슨이다.

레슨을 하는 이유는 청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매일 이 레슨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는 120명 가량 된다.

 

 지금까지 시간(Time)을 견뎌온 지혜는 무엇인지?

인생은 때가 있다. 내 노력도 때를 만나야 그 노력이 배가 된다.

그 때를 알게 된 순간 더 이상 내 노력의 결과 유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었다.

 

20대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말은?

 

인생절기에 있어 20대는 겨울에 해당한다. 겨울에는 잘 놀면서 씨앗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30대의 봄에 씨앗을 뿌려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하면 두려울 게 없다.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보는 게 바로 20대의 특궈이자 권한아닌가!

 

 

 

 인생 최고의 때(Timing)는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다가올 내일도 역시 인생 최고의 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나는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이 매일 바뀌기 때문이다. 그저 매일매일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 그러다보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하게 된다.

방승원 하면 어떤 키워드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그저 방승원 그 자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면서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며 살고 싶은 의지를 밝혔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이기에 많은 청춘들이 해바라기처럼 그를 따르는 게 아닌가 싶다. 반드시 무언가를 이뤄야한다고 하는 강요가 아닌 그 사람 자체로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멘토, 방승원 꿈사관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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