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주관] 인순이,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콘서트 MC 이호선 @올림푸스홀 by 지식소통 조연심

2013년 3월 3일 삼성동 올림푸스홀 1시-3시

인터파크 주관 "인순이,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콘서트"가 있었다.

이호선 MC가 진행을 맡았고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와 피아니스트  협연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순이의 [딸에게] 출간을 축하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된 토크 콘서트였다.

 

석산 진성영 작가의 캘리작품

사전 리허설을 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와 재즈 보컬 고아라 & MC 이호선

삼성동 올림푸스홀은 예전 작곡가 윤일상의 [나는 스무살이다] 출간기념회를 했던 장소다. 공연을 진행하기에 아주 럭셔리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강추다.

 

인순이 선생님 작품이라면 언제든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는 캘리그래퍼 석산 진성영 작가, 인순이님과 인증샷...

대기실에서 고아라와 인순이

시작하기 전 분위기는 언제나 설렌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인순이 샘은 팔색조 같은 분이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다른 컬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검은 색 수트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포스있게 보일 수 있을까 싶다.

 

 

1부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의 잔잔한 재즈 공연이 있었다. 음악계의 대선배님 앞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거라 부담이 컸을 테지만 여유있는 모습으로 멋진 공연을 펼쳐 주었다.

 

인순이의 [딸에게]를 읽고 오늘의 깜짝 이벤트를 기획중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오늘의 주인공 인순이가 힘찬 박수소리와 함께 무대에 모습을 나타냈다.

2층 객석까지 자리를 메운 올림푸스 홀의 분위기는 인순이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가수로 데뷔하게된 이야기

긴 슬럼프를 견디고 다시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 동안의 이야기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하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그 동안 겪었을 고통과 외로움이 묻어났다.

그럼에도 국민가수답게 밝게 미소지으며 노래할 수 있는 인순이님이 존경스럽다.

 

환호성을 받으며 즐겁게 노래를 하고 있는 인순이

2층 객석에 앉은 한 대학생이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영석 대표도 보인다.

멀리 1층 무대에서 2층을 올려다보는 인순이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르는 인순이... 역시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울컥한다.

노래 한 곡 더 해도 되지요? 하면서 엄마와 딸 사이에서 잊혀지기 쉬운 이름, '아버지'를 불러주신 인순이님... 나는 가수다의 전율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식 행사가 모두 마무리된 후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인순이의 [딸에게] 출간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 40억

삼성 이건희 회장과의 점심식사 1억

그렇다면 대한민국 최고 가수 인순이와의 점심식사는 얼마?

 

경매 아닌 경매로 현장에서 인순이의 [딸에게]를 다량 구매한 분들을 모두 무대로 모셨다.

어떤 이유에서 10권 이상을 구매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연과 참석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3월 16일 교보문고 주최 신달자, 인순이의 북토크쇼가 끝난 후

홍대 알락뜨레에서 오후의 만찬(?)을 즐기기로 이미 약속이 잡혔다.

행운! 이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홀에서는 인순이의 [딸에게]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서 직접 사인을 받고 인증샷을 찍었다.

나도 지호와 지호 친구들의 책까지 사주며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중에 다 받아내야지...

 

멋진 포즈로 사진촬영에 응하는 가수 인순이

인순이,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콘서트가 끝난 후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

아! 화면이 왜이리 흔들렸는지? 좌로부터 이호선 MC, 가수 인순이, 지식소통 조연심

석산 진성영 작가가 보내준 캘리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을 기억합니다.

 

교보문고 주최 3월 16일 글쓰는 엄마, 노래하는 엄마의 특별한 만남

신달자, 인순이의 북콘서트가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됩니다.

 

신달자의 [엄마와 딸]

인순이의 [딸에게]

여자전성시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딸이고 다시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

이 멋진 북콘서트의 진행을 지식소통 조연심이 맡았답니다.

 

인순이에게 사인을 해 주고 계신 시인 신달자 선생님

 

 

예스 24 단독 저자와의 만남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푸치니홀에서

3월 19일 저녁 7시~9시

 

"나의 부족함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강연과

나무, 거위의 꿈 공연

그리고

소중한 만남들

 

진행에는 지식소통 조연심이 맡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