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또하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엠유 북툰작가 이랑의 크리스마스 트리
지난 12월 18일 바람이 매섭게 불던 바로 그 날
300 프로젝트 인터뷰의 특강이 있던 날
인순이 다문화학교 워크샵 응원차 홍천으로 야밤 질주를 하던 날 오후
삼성생명 배양숙 상무님과의 아주 특별한 데이트가 있었다.
도심 속 고궁 삼청각에서 우아하게 한정식을 먹으며 함께 했던 시간
마치 언니 동생처럼 수다를 떨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갑자기 배양숙 상무님과 식사를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올 한해 배양숙 상무님이 기획한 수요포럼 인문의 숲의 종강을 맞아
12월 5일 임패리얼 호텔로 초대를 받았는데
농진청 강의를 갔다가 초유의 눈사태로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2시간 넘게 수다를 떨다가 우연히 하게 된 꿈사관학교 이야기....
엠유에서 기획하고 하내테마파크에서 3회를 진행했던 꿈사관학교
난곡중학교 2회, 만수중학교 3학년 졸업여행 270명
그런 건 교육의 명가 EBS랑 해야 한다며 함께 EBS 부사장님을 만나기로 급 약속을 하고 헤어진 지 6일째 되던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것이다.
EBS와는 2번의 인연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1: 2012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깨우다
특집 다큐에서 대학생이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되어
내 고향 강화도에서 대학생들과 독서여행을 갔던 기억이 새롭다.
2: EBS 라디오 개그맨 심현섭의 성공시대에
지식소통가로 소통에 대해 짧은 강연을 했었다.
EBS 본사에서 부사장 임명을 받은 첫 번째 주인공 윤문상 EBS 부사장님
짧은 미팅 중간에도 꼼꼼이 기록을 하시는 모습에
앞으로 EBS에 대한 각오와 기대를 였볼 수 있었다.
경복궁에서 점심식사 후
꿈쟁이 김수영씨를 호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년도 김수영씨와 EBS가 만들어갈 또다른 꿈 문화도 기대가 된다.
좌로부터 조연심 작가, 삼성생명 배양숙 상무님, 꿈쟁이 김수영씨, EBS 윤문상 부사장님 @ 부사장님실에서
EBS 윤문상 부사장님실에서 한 컷!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드림 SMP 과정의 꿈사관학교
글로벌 인재양성 300 프로젝트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온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
그 동안 엠유에서 했던 많은 일들이 삼성생명 배양숙 상무님의 응원에 힘입어 EBS 방송 부사장님께 전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시한 번 배양숙 상무님과 윤문상 부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수영씨에게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어른들도 볼거리가 풍부한 EBS를 꿈꾸며
앞으로 EBS와 멋진 인연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