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내 청춘의 히든카드’
“내 자존심은 ‘근육’과 함께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권터 글라스의 소설 ‘양철북’의 주인공처럼 내 키는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성장을 멈추었습니다. 왜소한 체구에 볼품없이 튀어나온 똥배는 나 자신도 봐주기 힘든 콤플렉스였습니다.”
- 전현태의 [자존심] 중에서
삶은 자존심과 벌이는 한바탕 전쟁이다. 학업, 결혼, 취업, 창업 등 중요한 경쟁이나 결정의 순간마다 우리 중심을 흔들어 놓는 것은 언제나 자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