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미디어] 조연심,이장우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뉴스 기사

by 지식소통가 2012. 11.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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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떤 때 가장 행복하고 자신의 삶이 가치 있다고 여길까? 내가 한 일에 대해 인정받고, 내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주고, 내가 뜻하는 바가 원활하게 소통될 때이다.

이것은 당신이 CEO라면 당신의 뜻대로 회사가 경영된다는 의미이고, 영업사원이라면 당신이 설득하는 대로 물건이 팔린다는 의미이며, 부모라면 당신의 기대대로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내가 어느 곳에 있든 나의 존재가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내가 쓸모 있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드를 가져야 하는 이유다.

특별한 태도(Attitude)를 가져라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든 사람은 그만의 특별함이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하나인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일기를 썼다. 하루에 다섯 가지씩 감사할 만한 일을 적었다. 감사는 감사를 낳는다는 말처럼 그녀는 자신의 삶을 감사로 채웠다.

신뢰 자산을 키우기 위해 CEO 안철수가 안철수연구소에서 했던 방법은 첫째, 직원들을 이용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둘째, 직원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셋째, 리더가 스스로 능력을 갖추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며 넷째, 솔선수범하고 다섯째, 신뢰받기에 앞서 상대를 신뢰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다.

이밖에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시간을 관리하며 꿈을 공유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태도를 지녔다. 당신의 태도는 어떠한가?

듣고 싶은 이야기(Story)를 하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기에 외로워하고 힘들어한다. SNS로 손쉽게 소통이 된다고 하지만 여기저기 불통에 몸부림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어떻게 해야 내 이야기에 마음을 열고 귀를 열게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에는 나름의 기준이 있다. 꾸준하게(Steady) 한 일, 정상(Top)에 선 이야기, 어려움을 극복(Overcome)한 일, 남의 이야기가 아닌 리얼(Real)한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동기부여가 되는 긍정(Yes)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닉 부이지치가 장애를 가졌음에도 긍정적으로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기에 그의 이야기에 마음을 여는 것이고, 개그맨 김병만이 수많은 우여곡절에도 4년간 꾸준하게 ‘달인’ 프로그램을 계속 했기에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는 듣고 싶은 이야기 중 어떤 기준에 해당하는가?

필요한 지식(Knowledge)을 업데이트 하라

세상은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한다. “당신의 이력서가 지난해와 같다면 당신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라고 경영학의 구루로 불리는 톰 피터스는 말했다. 해마다 인생이력서를 다시 쓰기 위해서는 공부이력서를 바꿔야 한다.

현재는 연결의 시대다. SNS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에서 관련 지식을 갖추는 것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든지 필요한 업무 중 하나가 되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도 공부가 필요하다. 당신은 지금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가?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 아무 이유 없이, 어쩌다 보니 성공했다고 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브랜드 또한 마찬가지다. 기업이 기업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수년에 걸쳐 어마어마한 돈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성공한 기업의 CEO 뒤에는 그들 브랜드를 컨설팅하고 조언해주는 브랜드 매니저가 존재한다.

CEO 브랜드 가치가 그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맞먹는 경우도 많다.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그랬고, 워렌 버핏,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등이 그러하다. 자신의 브랜드가 명확한 경우 그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자신의 상품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에스티 로더, 메리 케이, 혼다 소이치로 등이 그렇다. 공통적인 법칙으로는 다문현답의 법칙(질문을 통해 답을 얻는다), 무한인내의 법칙(죽기 살기로 도전하라), 다독다작의 법칙(목적이 있는 독서를 하라), 좌우보좌의 법칙(언행일치로 신뢰를 쌓아라), 고도몰입의 법칙(결정했다면 몰입하라), 일이관지의 법칙(한번 뜻을 세우면 끝까지 가라), 절대긍정의 법칙(내 인생의 CEO가 돼라) 등이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요즘, 가는 곳마다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필요한 인재가 없다고 말한다. 일자리가 없는 것일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일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 일을 얼마나 잘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만들었고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그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드를 가졌다는 의미다.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기며 삶을 살고 싶다면 이제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글·조연심 지식소통 전문가
yeonsim.cho@gmail.com www.mu-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