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심의 퍼스널브랜딩] 생성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미래의 트렌드
[한국강사신문 조연심 칼럼니스트] 당신은 생성 AI 비서를 고용하고 있는가?
성공적인 브랜딩을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과 관련한 콘텐츠를 일관된 메시지를 담아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SNS 채널이 많아진 요즘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럴 때 생성 AI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관리할 수 있다. The PR 더피알(http://www.the-pr.co.kr)에 의하면 특정 콘텐츠 영역을 넘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는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가르치는 것(56%)과 웃기는 것(55%) 영감을 주는 것(47%) 등이고, 이러한 경향은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콘텐츠 유형’과 일치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성 AI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발행하면 되는 걸까?
먼저 생성 AI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생성 AI(Generative AI)는 데이터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은 주로 딥러닝 알고리즘과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작동하며,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생성 AI의 대표적인 예로는 GPT-3와 같은 자연어 처리 모델, DALL-E와 같은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이 기술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창의적이고 고유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생성 AI의 주요 기술과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딥러닝(Deep Learning)은 다층 신경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학습하고, 복잡한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생성 AI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한다. 둘째, GANs(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는 생성자(Generator)와 판별자(Discriminator)라는 두 개의 신경망이 서로 경쟁하며 학습하는 방식이다. 생성자는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고, 판별자는 이 데이터가 실제 데이터와 얼마나 유사한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자는 점점 더 정교한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
셋째, 트랜스포머(Transformers)는 자연어 처리에 주로 사용되는 모델로, 문맥을 이해하고 연속된 텍스트를 생성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GPT-3와 같은 모델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넷째, VAE(Variational Autoencoders)는 입력 데이터를 압축하여 잠재 공간(latent space)에 표현하고, 이를 다시 원본 데이터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생성 모델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섯째, RLHF(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는 인간의 피드백을 통해 모델의 출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GPT-4와 같은 모델은 RLHF를 사용하여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생성AI를 활용하더라도 인간의 피드백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최근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형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가 개발되고 있다. DALL-E, CLIP, VQ-VAE-2 등의 모델이 그 예다. 어쨌거나 생성 AI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며, 더욱 인간적인 인터랙션, 크리에이티브 도구의 진화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윤리적 문제와 규제가 따르겠지만 의료, 금융, 교육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은 생성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고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렇다면 생성 AI가 퍼스널 브랜딩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영향 중 가장 주요한 요소는 바로 개인화된 콘텐츠 생성이다. 생성 AI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탁월한 도구다. 예를 들어, GPT-3와 같은 언어 모델은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이는 블로그 포스트, 소셜 미디어 게시물, 이메일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에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개인화된 콘텐츠는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더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 필자 또한 GPT4를 활용해 논문의 주제, 제목, 형식, 내용, 참고할 논문, 참고도서, 전문가 추천, 델파이 기법에 활용할 질문 리스트 등을 도움 받았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소셜 미디어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소셜 미디어는 현대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글로벌 소셜 미디어 관리 플랫폼 Hootsuite와 같은 플랫폼은 AI를 활용하여 게시물을 자동으로 스케줄링하고, 최적의 게시 시간과 내용을 추천한다. 또한, AI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더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생성 AI가 퍼스널 브랜딩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중 하나다. 생성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략적 통찰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Google Analytics와 같은 도구를 통해 웹사이트 방문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AI는 또한 고객 세분화, 시장 분석,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 이는 퍼스널 브랜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 이제 AI 기반 콘텐츠 생성 도구 활용 사례를 알아 보자. 첫째, ChatGPT를 이용한 블로그 글 작성이 가능하다. ChatGPT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블로그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나 키워드를 바탕으로 관련된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짧은 시간 내에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입력하면, ChatGPT는 이 주제에 대한 개요, 주요 포인트, 실제 사례 등을 포함한 블로그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이는 블로거가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주고, 더 일관된 품질의 글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성AI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DALL-E, Midjourney는 생성 AI를 활용하여 고유하고 창의적인 이미지 디자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도구다. 사용자는 텍스트 설명을 입력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상세히 지정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퍼스널브랜딩서비스를 하는 회사의 로고를 작업할 거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평판을 올려 브랜드 영향력을 향상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아 줘. 강렬한 레드와 화이트를 활용해 줘.”라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이 설명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독창적이고 일관된 시각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원하는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요청해도 좋다.
이 칼럼 또한 챗GPT에게 도움을 받아 작성했다. 여기서 중요한 차별화는 바로 글 쓰는 당신과의 연관성 유무다. 이제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가 아니라 당신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한 격의 시대가 되었다. 그 말을 해도 되는지, 그럴 만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사람들이 알아보고 지속적으로 당신이라는 콘텐츠를 소비할지 아닐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당신이 어떤 분야에 머물건 중요한 것은 지식의 유무가 아니라 경험적 지식의 유무로 갈릴 것이다. 많은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직접 해 보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실제로 생성 AI를 반복적으로 사용해보면 어떤 것은 참고하고 어떤 것을 보완해서 나만의 AI 비서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게 된다. 평생 현역을 꿈꾸는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훌륭한 인재영입이 아니라 점점 더 똑똑해지고, 더 빨라지고, 더 저렴해지는 디지털 기술을 무기로 장착하는 것이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조연심 칼럼니스트는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퍼스널브랜딩그룹 엠유 대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상임부회장, (사) 출산육아교육협회 홍보위원장, 퍼스널 브랜드 대학 책임교수, 당신브랜드연구소 소장이다. 퍼스널브랜딩 전문 스토어 [잇츠브랜딩], 퍼스널브랜드대학 전임교수, 다수의 기업에서 브랜드총괄책임자 CBO로 활동 중이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미디어비즈니스학과 석사 진행 중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개인을 지식이라 정의하고 가치있는 경험적 지식을 지난 개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연결하는 지식소통가로 살고 있는 조연심은 퍼스널브랜딩 분야의 시조새라 불리며 다수의 기업 및 1인 기업, 작가, 학생 등의 퍼스널브랜드 가치를 창조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칼럼을 쓰고, 토크쇼를 하고,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한다.
주요 강의 분야는 퍼스널브랜드, 퍼스널브랜딩 등이다. 저서로는 『하루 하나 브랜딩』,
『퍼스널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공저)』,『과정의 발견』, 『나를 증명하라』, 『나는 브랜드다』, 『퍼스널브랜드로 승부하라(공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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