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조연심의 "나를 증명하라, 골드칼라의 시대" 보도기사 / 프레너미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고용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업무가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 되기 때문에 경제인구의 상당수가 프리랜서형태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아이디어와 실행할 수 있는 핵심역량, 필요한 핵심역량을 끌어올 수 있는 아웃소싱 능력을 겸비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우리는 이들을 ‘골드칼라’라 부른다.
골드칼라는 실수한 경험을 중시하고,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 시물레이션을 통해 스스로 훈련하며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간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완벽한 준비상태로 그 기회를 맞아들인다.
<나를 증명하라>(프레너미 刊)는 골드칼라란 누구인지, 왜 변해야 하는지,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그들의 역량은 무엇이며, 어떻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지 등을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개인의 역량과 창의력이 극대화된 골드칼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이며, 무슨 일을 가장 잘하고, 언제까지 무엇을 해낼 것인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찾은 자신의 정체성, 즉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자신을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포장하고 온라인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자신을 팔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열정적인 삶을 축적하라’ ‘나의 역량과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스스로를 세상에 증명하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 등 총
3가지다.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서는 재능과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여주어야 하고, 스스로를 책임지기 위해 나 자신이 신뢰할 만한 사람이고 믿고 뭐든 맡겨도 좋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느냐이고, 이 모든 것은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성의 면도 방식을 재창조한 면도기 질레트를 개발하는 데에는 7년이 걸렸고, 페이스북이 수익을 낸 것도 창업 후 7년이 지나서였다. 예술가들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것도 7년 후부터다.
지금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1년 후에도 자랑할 만한 것인지, 5년이나 10년이 지난 후에도 특별함을 유지할 만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
놀랄 만한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몇 번이고 재구상하고 다시 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값
1만5천원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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