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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칼럼

You raise me up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 westlife의 You raise me up 중--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어느 날보다 더 가슴 속 깉이 파고드는 이 내용에 전율이 느껴진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보다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인생에 있어서의 진정한 성공도 바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알게 되는 그런 것 아닐까 싶다.

워렌버핏과 빌게이츠가 대학교에 초대받아 여러 분야의 학생들과의 질문에 답하는 TV 프로그램을 보았다. 한 시간 넘게 이어지는 질문공세에 자신만의 의견을 자신있게 말하는 두 사람에게는 이미 성공한 자의 여유가 묻어 나왔다.  돈만 많다고 해서 풍겨나오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들이 말하는 성공은 우리가 맘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성공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에 돈 많이 벌고 성공하고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두 사람은 미국이라는 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부를 나눠주고자 하는 의지가 확실했다. 그런 마음이 더 많은 부를 그들에게 몰아주게 되는 선순환의 기적을 만들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세상은 참 공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나 자신의 행복과 성공만을 갈구했었다. 그러기에 신은 우선순위에서 나를 잊었을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엔 나보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이 많고 누군가는 그들을 도와야 하기에 그럴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부와 성공을 먼저 밀어주어야 했을 것이다. 나는 이제 내가 아닌 내 주변의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사는 삶을 고민하게 되었다.  어제 한 학생의 질문에 두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 사업외적으로 성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전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선사업에 그의 나머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것으로 성공이라는 것을 마무리하면서 다시금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이제 칠순을 넘긴 워렌 버핏은 조금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포브스지의 400대 부자의 대열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자선사업으로 학교를 짓더라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에 들어보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주변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인 것 같다"  내가 꿈꾸던 성공이라는 것이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 그러면서 난 이미 성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위에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21세기 가장 큰 부를 가지고 있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칭송받는 사람들이 말하는 진정한 성공을 나는 이미 가지고 있다는 그 기분! 난 세상을 이미 세상을 얻었다. 이런 행복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는 게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바로 성공한 내가 해야 할 일인 것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서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그들을 사랑해야 겠다. 그것이 바로 내가 받은 것을 되돌려주는 것이고 그게 바로 성공이기에...

 

 

혼자는 혼자기 때문에 외로운게 아니래.

널 만나기 전에 혼자를 외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

아마 혼자란 걸 깨닫지도 못했을거야.

혼자가 외로운건 혼자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함께 있는 행복을 알아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Sel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