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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뉴욕여행 넷째날] #6 뉴욕의 명소: 빌딩 숲 사이에 있는 녹색정원 브라이언 파크 BRYANT PARK / 뉴욕에 왔다면 버스타고 투어하는 건 기본! 버스를 타고 뉴욕을 편하게 즐기는 방법, THE RIDER 


뉴욕을 다시보게 되는 건 바로 도심 곳곳에 사람들이 앉아서 언제든 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공원이 곳곳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참 많은 사람들이 휴일처럼 여유롭게 공원 곳곳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던지... 평일 오후 5시에 이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일을 하기에 이 곳에서 이렇게 여유를 즐기는 건지도 갑자기 궁금해졌다. 부럽기도 하고... 한국에서의 평일 5후 모습을 상상해보라! 이런 여유는 휴가지에서나 즐기는 거였다. 일상이 휴가가 되는 곳! 뉴욕이었다. 

물론 너무 자유롭고 평화로워보이는 건 일부분일 거다. 누구든 마음 속에 걱정거리나 너무 많은 자유가 정신건강에 꼭 좋은 것은 아닐테니까. 

그럼에도 한국에서라면 도심에서 평일 5시에 햇살을 받으며 이런 호사를 누릴 직장인이 얼마나 될까? 




뉴욕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투어 버스를 타고 뉴욕 시내를 관람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투어버스 The RIDER를 사전예약하고 QR 마크를 다운로드 받아서 현장에서 확인하기만 하면 OK! 

이번에 예약한 투어버스는 버스 안이 3층 계단으로 승객들이 모두 한 쪽을 향해 앉게 되어 있다. 버스 양쪽에서 입담 좋은 가이드 두 명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뉴욕의 숨은 명소들을 설명해준다. 영어를 잘 못한다 해도 별 상관없다. 그저 눈으로 보이는 곳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미 뉴욕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니까. 

거기다 더 놀라웠던 것은 투어 버스가 뉴욕 시내를 돌다가 갑자기 서게 되는 곳마다 각본처럼 짜져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함께 박수도 쳐주고, 인사도 받아주고... 



평일 퇴근 무렵의 뉴욕시내를 이렇게 편하게 돌아볼 수 있으니 참 좋다.. 투어버스는 이렇게 실내에서 보는 방법도 있고, 2층 위가 개방된 버스도 있어서 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투어를 하는 방법도 있다.. 



뉴욕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옐로캡, 노란색 택시다. 뉴욕 중에서도 맨하탄과 공항에서만 운행한다는 옐로캡은 뉴욕 맨하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 워낙 택시를 잡기 어려운 곳이 뉴욕인지라 요즘은 모바일로 예약해서 우버를 주로 활용한다고 한다. 

우리도 맨하탄 옆 동네인 플러싱을 갈 때 옐로캡 대신 우버를 이용했었다. 우버는 정해진 요금제로 가는 택시라 막혀도 요금이 올라가지는 앉아서 탑승객 입장에서는 맘 편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좋은 교통수단이기는 하다. 미리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기에 서로 현금을 주고 받으며 실갱이할 이유도 없다. 카카오택시의 좀더 편한 버전이라고나 할까? 카카오택시는 내릴 때 직접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까. 

특이한 것은 우버를 내리고 나면 운전에 대한 평가를 함과 동시에 팁을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맘에 들었으면 좀 많은 팁을 주고 그저 그랬다면 제일 적게 잡혀있는 팁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약속한 요금에 팁이 추가되어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는 것이다. 


투어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설명이 필요한 장소에 이르면 영화 속 나래이터 목소리로 그 명소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어찌나 목소리가 멋지던지....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이 공원을 지날때였다. 

그 매력적인 목소리가 갑자기 쉬! 하니까 버스 안에는 우아한 발레곡이 연주되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누군가가 

공원 분수대 사이를 오가고 있었다. 

바로 발레리나였다. 

거기다 아까 춤추던 남자도 역시 발레리노였다. 

"뉴욕은 문화예술의 도시야. 뉴욕에서라면 발레공연 하나는 봐야 하는데... "

뉴욕 영사인 예현미 선배는 이렇게 이야기했었다. 시간 상 예약을 못해 볼 수는 없었지만 

어찌나 발레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지.. 

그런데 그 멋진 발레 공연을 이렇게 우연하게 버스를 타고 뉴욕 시내를 투어하다가 관람하게 되다니... 

역시 뉴욕이다 싶었다. 



갑자기 멈춰선 곳에선 트럼본 소리가 울리고 목소리 좋은 가수(?)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도로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버스킹 공연이었다. 

그런 공연마저도 준비된 이벤트였다... 

버스 안 승객 중 한 명의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이 즉석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70분 투어버스를 타고 뉴욕 시내 관광을 마치고 55번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뉴욕 매트로를 타기로 하고 E라인 싱글티켓을 구매.. 

그런데 한 번만 긁어야 하는데 초짜 티내느라 인식 된 줄도 모르고 한 번 더 긁었더니 환승으로 오해.. 

결국 3달러짜리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실수도 범하고... 

노선을 정하고 업타운인지 다운타운인지 확인하고 내릴 곳만 명료하게 알 면 끝!!! 


여튼 뉴요커스럽게 이젠 지하철도 잘 타게 되었다. ㅋㅋ 



일하고 돌아온 선배와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뉴욕을 하루 만에 즐긴 판타스틱한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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