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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벨마 켈리 인순이님을 만나다 @디큐브아트센터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여행

by 지식소통가 2012. 8. 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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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신도림 디큐브씨티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를 보러 갔다.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광고 포스터 상의 시카고를 드디어 직접 보러 온 것이다. 인순이님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다 하여 더욱 설레는 맘으로 지켜보게 되었다. 객석은 주말이라 그런지 대부분 꽉 차 있었다.

 

 

시카고의 인순이 포스터

 

벨마 켈리 역의 인순이님의 올 댓 째즈로 시작되는 뮤지컬 시카고는 6명의 여죄수들이 각자 사랑하는 남자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를 복수하고 잡혀온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 돈이면 뭐든 다 될 것 같은 그 옛날 시카고에서조차 결국 믿을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바로 노래 <My Own Best Friend>이다.

 

 

“변치 않는 진실하나 내겐 오직 나뿐.
태어날 때부터 다 혼자잖아 내겐 오직 나뿐
.
많은 남자들 날 사랑해도 다 조건 달린 그런 진심 없는 사랑.

내 운이란 건 없었던 거야.
내 사는 방식 내가 결정해
.
꼭 지켜야 할 내 규칙하나 내겐 오직 나 뿐.

우리들은 절대 죽지 않아.
다 당당히 서 있어 나 자신 나 자신 오직 나

삶이 학교라면 일등할 거야.
삶이 게임이라면 우승할 거야
.
난 포기 안 해 또 좌절 안 해
.
내가 있으니 바로 나”

 

                                                                "시카고"  중에서 벨마 캘리와 록시 하트가 부른 <My Own Best Friend>

 

 

 

 

 

검은 색 일색인 의상만으로도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한 뮤지컬이었고 왜 37년간 지속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 무대, 배우 그리고 스토리!  어느 것 하나도 나무랄 데 없는 공연이었다.

인순이님이 열연한 밸마 켈리, 윤공주가 연기한 록시 하트 그리고 수많은 남여 배우들이 작자의 자리에서 과거 시카고의 시간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 준 시간이었다. 이 멋진 공연에 초대해주신 인순이님께 감사드린다.

 

 

 

 

시카고 홈페이지

 

늘 함께 하는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이런 시간들이 모여 먼 훗날 행복했다 기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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