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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e-사람] 설득 카리스마 화술의 달인, 김효석 교수를 만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2. 6.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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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석 교수 프로필

 

 

매주 한 권의 책을 자신의 목소리에 담아 보내주는 사람이 있었다. 가끔은 자신이 보았던 다큐멘터리나 TV 내용을 요약한 내용으로 내가 강의를 준비하거나 책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는 홈쇼핑 쇼호스트 시절 입사 3개월만에 최초 프로그래망 10억 매출 벽을 깨고 스타로 등극했다. 3년 연속 매출액, 달성률, 최다방송상 등을 휩쓸며 세일즈 달인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공주영상대 쇼핑호스트과 교수이자 김효석 아카데미 원장이며 한국강사협회 상임이사로 맹활약중인 김효석 교수를 만났다. 매력적인 목소리 만큼이나 준수한 외모의 그가 만들어가고 있는 김효석 브랜드에 대해 물었다.

 

1.    재능을 찾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친구가 별로 없었다. 형하고 노는 시간을 제외하곤 녹음기를 가지고 놀았다. 한 때 집이 극장을 운영했기에 꼬마신랑으로 유명한 김정훈도 만났고 좋은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를 듣고 자랐다. 나도 영화배우가 되어 볼까? 싶었지만 바로 포기했다. 하지만 목소리 연기를 하는 성우에 관심이 생겼다. 성우 흉내내기가 재미있어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하며 듣고 또 들었다. 소리 내서 책 읽기를 하면서 솔톤은 강하고 확신이 가는 목소리고 미톤이 신뢰감가는 목소리라는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었다.  

국어책을 잘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고2때 선생님이 아나운서 하면 잘 하겠다라는 말에 목소리에 재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학교 시절 학교 방송국에서 아마추어지만 방송에 대한 기본을 배워 아나운서로서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일에 대한 욕심도 많고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던 나는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다 했다. 떠빙도 하고, 영화도 출연하고, 연기자 경험도 가졌다. 사실 꿈 꿨던 것은 대부분 다 이루었다. 분식점을 운영해서 요리사 꿈도 이룰 수 있었고 교수가 되고 싶어서 공주영상대 교수도 되었다. 장교가 되고 싶다는 꿈만 이루지 못했다.

 

돈을 벌고 싶어 들어갔던 보험회사에서도 군복입고 면접을 본 나를 1등으로 입사시킬 정도로 나는 퍼포먼스에 강했고 승부욕이 대단했다. 영업으로 시작했으나 본사 인사부로 발령, 회사의 핵심업무인 조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보험회사에서 신입인 나에게 니가 그만두지 않으면 별 달때까지 키워주겠다는 약속을 할 만큼 인정받았지만 내가 뜻한 바가 있어 그만 두었다. 결국 대우그룹이 망해 계열사였던 보험회사도 사라졌으니 그만 두길 잘 한 셈이다.

 

 강의 하는 김효석 교수

 

나의 재능은 아부를 잘 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친척집에서 살면서 생긴 생존력이다. 어르신에게 잘 보여야 하는 것이 중요했다. 고객이 나의 사장이다라는 마음으로 살았다. 신입이었던 내가 쇼핑 호스트로 최고의 성과를 내자 팀장으로 발령을 내려는 데 반발이 심했다. 결국 팀장 1년만 하고 그만둔다는 약속으로 무마되었지만 아부를 위로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360도 아부법을 활용한 결과 지금은 어지간해선 적을 만들지 않는다.

 

 

2.    자신만의 특별한 훈련법이 있다면?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를 속이면 세상도 속일 수 있다. 나는 이미 명강사이고 베스트셀러 저자고 성공한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내가 나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을 내가 먼저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며 살고 있다.

 

내 자신을 속인다는 것은 최고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최고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다.. 명품 옷을 입으면 다른 사람이 알아보기 이전에 스스로 안다. 짝퉁 옷을 입으면 그 역시 스스로는 안다. 걸음걸이나 행동이 다르다. 남들이 몰라도 스스로는 안다. 그만큼 자기 자신을 속이기는 어렵다.

나는 최고다라고 믿게 하기 위해 남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출근하고, 최고인 티 내고, 공부하고, 100을 준비했으면 150을 준비했다고 보이게 한다. 대단한 것처럼 포장을 잘 한다. 물론 남들이 한 것도 인정하고, 오버해서 칭찬해 주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집에서 잘 하면 된다. 부족하지만 잘 하는 것처럼 티를 내면 된다. 사실 절대적으로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노력을 하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 티를 낸다. 편지를 쓰고 있는 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해 놀아주며 함께 즐긴다. 애들 일기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씌여 있었다. “아빠가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다.”

이 정도면 제대로 티를 낸 셈이다.

 

나는 00하는 사람이야라고 정의하면 실천이 자동으로 된다. 시간은 쪼개면 나온다. 아무리 바빠도 필요한 일을 못할 정도로 바쁜 사람은 없다.

 

 

3.    소통을 하는 나름의 방식이 있다면?

 

 

오프라인으로는 강의하고 컨설팅하고 방송하면서 다양한 층과 소통을 하고 있다. 온라인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나는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원활한 소통을 시도한다. 어떤 글에는 13,000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다. 나의 멘토는 이영권 박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의 이선구 이사장이다. 그 분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고 있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강사로서 나의 롤모델은 김미경 원장이다.

 

 방송 출연중인 김효석 교수

 

4년 전부터 메일링을 시작했다. 강의 자료를 보내주기 위해 다큐멘터리, 책 등을 내 스타일로 녹음해서 보내주었다. 현재 8,000명 정도에게 보내는 메일링 서비스를 10,000명까지 늘리는 게 목적이고 그렇게 되면 언제든 필요한 온라인 소통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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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김효석 교수가 보낸 메일은 바로 제 책 [나는 브랜드다]에 관한 소개와 녹음파일입니다.

 

 

 

 

 

 

김효석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쇼핑호스트 과정이나 설득 카리스마 화술 과정도 이 메일링을 통해 모집이 되고 있다. 물론 다른 광고는 일체 하지 않는다. 결국 꾸준하게 좋은 정보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통해 내가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효석 아카데미 바로가기 http://www.kimhyoseok.com/new/main/main5.php

 

 

 

 

 

4.    탑 브랜드가 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노하우가 있다면?

 

현재 쇼호스트에서는 탑(TOP)이니까 꿈은 세일즈 스피치, 설득 스피치 탑이 되고 싶다. 사람 꼬시는 방법에도 공식이 있다. 설득=김효석이라고 기억되고 싶다. 사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는 없었다. 시련이라면 CJ에서 잘린 것, 학원 동업 후 소송을 당한 것이다. 돈이 아니라 나의 브랜드에 오명이 된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지나갈 거고 이 정도도 감사하다

나를 지켜줄 가족이 있음에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

 

 

 

5.    타이밍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누구나 최고를 맞이할 때가 있다고 본다. 나의 경우 홈쇼핑에서 2년만 더 했어도 대박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뭔가 더 보여주고 싶었는데

10년 주기로 사람의 때는 변한다고 한다.

30대 중반에는 최고의 쇼호스트였고, 40대 중반에는 최고의 강사이고, 앞으로 10년 뒤인 50대 중반에는 최고의 정점을 찍고 싶다. 설득 프리젠테이션의 원로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진정한 설득 멘토가 되는 게 꿈이다. 한국식 프르젠테이션을 하는 설득강사의 지존이 되고 싶다. 물론 정상에 오르면 다시 내려와야 하지만 다시 또 준비해서 오르면 된다.

 

자존감이 없으면 남 앞에 못 선다. 지금 내 또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같이 가자.”

 

 설득 카리스마 화술의 달인 김효석 교수

 

 

한 시간 여 동안 인터뷰 하는 동안에도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자신의 경험에 입각한 수많은 어록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만만함 속에서도 360도 아부가 몸에 배인 그에게서는 정상에 선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부드러움이 가득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진심으로 나누고 싶은 마음이 계속되는 쇼호스트 배출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듯했다. 10년 후 설득 하면 김효석이 떠오를 그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김효석 프로필>

 

성균관 대학교 회계학과 , 중앙대 석사 PR 홍익대 언론홍보 박사 

전 평화방송국 아나운서, CJ홈쇼핑 쇼 호스트팀장 SBS '김국진 박수홍의 코치' 13대 코치

) 한국강사협회 상임이사 김효석에듀컨설팅원장, 공주영상대 쇼핑호스트과 교수 

 

대학시절 소화기 방문판매, 보험회사 수석입사, 평화방송국 아나운서, 홈쇼핑 쇼호스트 전업

입사 3개월 만에 최초 프로그램당 10억 매출 벽 깨고 스타로 등극

2002년 혼자 1,360억 매출 , 2시간동안 52억 판매고 달성

3년 연속 매출액, 달성률, 최다방송상 --> 세일즈 달인

 

저서] '세일즈 전사로 다시 태어나기(2003)', '쇼 호스트 입문(2008)', '분당 4,200만원을 파는 남자'

 

 

7월 4일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에서는 김효석 교수 편이 방송됩니다.

www.booktv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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