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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브랜드를 가진다는 것의 의미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09. 3. 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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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브랜드 구축 방법


성공적인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가지는 눈에 띄는 성공을 하여 개인브랜드로서 우뚝 자리매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 단계별로 실천해나가서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 경우다. 흔히 앞의 경우는 운이 많이 작용해야 하는 경우고 대부분의 경우는 후자의 예를 따라야 가능해진다.


개인브랜드의 특성

1. 일관성의 법칙을 따른다. 
    개인이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하면 사람들은 보여지는 브랜드 이미지로서 그 사람을 판단하고 받아들이고 싶어한다.  그래서 일단 어떠한 모습이던지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이 되면 어지간해선 이미지 변경이 쉽지 않게 된다. 착하다고 하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나쁜 행동을 해도 실수일거라고 받아들여지지만 일단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갖게 되면 좋은 행위를 해도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오해를 받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판단에 대해서는 맞다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에 긍정적인 지지를 위해서도 자신이 보고 믿은 것에 대해서는 강하게 밀어부치게 마련이다. 자신의 판단이 맞게 되면 '역시 나의 선택이 옳았다'고 하며 그 확신의 강도를 높이게 되고 설사 그릇되더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진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럴리가 없는데......'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방식으로 믿는다.

2. 임펙트한 충격에 끌린다.
    평범하고 노멀한 것은 잔잔한 바다와 같다. 보기에는 좋은 것 같으나 결코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는다. 우리 주위에는 그저 그런 사람들이 많다. 일을 할 때도 그럭저럭 하고 사람을 만날때도 그저그런 관계에 머믄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사람들은 결코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을 할 수가 없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좋든 나쁘든 선명한 칼라를 가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희뿌연 회색지대에 머무는 사람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브랜드를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비지니스를 하기 위함이므로 회색지대에 머무르는 사람들과 함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본다.

"그 사람은 성격은 까칠한데 일하나 만큼은 똑소리나게 해"
"일은 중간정도인데 인간성이 너무 좋아"
"전문지식은 없는 것 같은데 그 사람을 통하면 원하는 사람을 다 만날 수 있는 마당발이야"
사람들에게 강하게 기억시키고자 하는 당신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OO하면 바로 당신을 기억나게 할 강렬한 자신만의 코드는 무엇인가? 에너지,열정,긍정,인내,깡  이런 보이지 않는 것들이 기억나게 할 것인가? 학벌, 지연, 학연, 자격증, 지위와 같은 눈에 보이는 것에 목숨을 걸겠는가? 선택은 물론 자유다. 무조건 강한 것이어야 가슴에 남는다. 브랜드는 머리에 남는 것이 아니고 가슴에 남기는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3.몰입의 단계를 거친다.
  어떤 일이든지 다 안다고 하는 박학다식한 사람에게는 전문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있는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에게도 역시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사람은 어중간한 사람이 아니고 그 분야의 고수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보면 그 사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세상의 온갖 것들을 다 볼 수 있게끔 좋다고 하는 것을 다 모아놓은 블로그를 기억해 보라. 연예인, 스포츠, 여행,맛집,리더십,커뮤니케이션, 성공,부자 ... 이런 카테고리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는가?스포츠뉴스? 사람들은 스포츠뉴스 기자를 보고 결코 전문가라 칭하지 않는다.

마케팅관련 블로그는 오로지 마케팅에 관한 내용만 담는다. 그것에서 더 세분화하여 블로그마케팅에 관련하여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 사람의 관심사는 오로지 블로그마케팅이다. 블로그마케팅 성공사례, 파워블로거,전문블로거, 해외블로그마케팅사례,전문서적, 블로그마케팅용어 ...... 이 블로그에서 상상되는 것은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깊이있는 전문성이다. 개인 브랜드라고 하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나의 가장 강력한 장점을 찾아내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한 것에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몰입할 때 깊이있는 사고가 가능해지고 그것에 관한 한 전문적인 사람으로서 포지셔닝된다. 그것이 바로 개인브랜드이다.

4. 유인력의 법칙이 통한다
  
개인브랜드를 갖는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개인의 미래비전과 꿈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의미다. 어디를 가든 그 사람 주위에 사람이 많다고 하는 것은 보통 두가지 의미를 담는다. 그 사람의 능력 - 돈, 기술, 인맥파워, 지위, 권력 등-을 보고 이득이 될 것을 기대하며 따르는 경우와  그 사람의 능력 - 비전, 꿈, 열정, 공감, 긍정 등-에 함께하고 싶어서 따르는 경우다. 그런데 대부분은 전자를 목적으로 개인브랜드를 원한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능력으로 개인브랜드가 만들어지게 되면 자발적인 유인력은 생기지 않는다. 조건에 맞는 경우에만 그 힘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돈이 많을 때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지만 돈이 없어지면 사람도 없어지는 경우를 숱하게 보아왔을 것이다.

유인력은 끌어당기는 힘이다. 어떤 경우에 그 힘이 가장 커지게 될까? 바로 좋아할 때다.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던 무조건 응원하고 도와주게 되어 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바로 그 사람이 하는 일을 인정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개인브랜드는 나의 꿈과 비전을 위해 나를 믿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만들어 준다. 나의 지지자 즉 팬클럽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바로 개인브랜드의 숨겨진 목적 중에 하나다.


5. 계단식 진화과정을  밟는다.
    개인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영어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한 단계를 거친다. 영어실력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성장에 재미도 있고 성과도 보인다. 하지만 일정 단계에 가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실력이 늘지 않는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방법을 바꾸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 고난의 과정을 거친 사람만이 실력가로 인정받고 성공모델이 되는 것이다.  지루한 자기하고의 싸움에 이긴 사람만이 한 단계 올라간 곳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 개인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경우에 주위 사람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응원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사가 멀어지면 결국은 변하지 않은 자신의 상태를 맞이하게 된다. 좌절스럽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지나가게 된다. 그 속에서 그 긴 싸움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한 발 한 발 힘든 발걸음을 떼어놓다보면 어느새 자신이 원하던 곳에 올라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 . 개인브랜드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직접 한발한발 올라가며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결과물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개인브랜드의 특성을 하나하나 알아나가는 과정 자체가 바로 나 자신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난 유명해지고 싶지 않아!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면 충분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이런 외침도 동시에 듣게 될 것이다.
'나도 유명해지고 싶어! 하지만 난 그렇게 노력하고 싶진 않아. 지금의 나도 지키기 힘든 거잖아'
솔직한 나와 정면대결을 펼치는 것! 그리고 그 싸움에서 이기게 되어 얻게 되는 전리품이 바로 개인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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