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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집다큐] 2월 11일 "책 읽는 대한민국" 지식소통 조연심과 대학생 독서연합동아리 북앤락의 독서여행 취재

지식 칼럼/지식여행

by 지식소통가 2012. 1. 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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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EBS입니다. 대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식소통가인 조연심 작가님과 대학생들이 독서여행을 하며 소통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가능한가요?"
1월 20일 금요일 북TV365 브런치 타임시간에 걸려온 전화였다.

그리고 일주일 후 1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내 고향인 강화도 한 펜션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강화도 화도면에 위치한 별밭지기 펜션 앞 도로를 잠시 걸었다. 초지대교를 지나 풍경 좋은 국도를 한참 지난 곳에 별밭지기 펜션이 자리하고 있었다. 오늘 만나게 될 대학생들이 궁금했다. 왜 나를 만나고 싶어한 것일까?

EBS 특집 다큐는 대한민국을 책 읽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특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2012년 2월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될 "책 읽는 대한민국"을 통해 우리나라 곳곳의 책 읽는 문화와 단체를 소개하면서 마지막으로 책의 저자와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으로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지식소통가이자 작가인 조연심과의 독서여행은 방송 마지막 부분을 장식할거라고 한다.




온라인 검색을 통해 찾아본 북앤락의 흔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생긴 지 1년 남짓한 신생 조직으로 참신함이 있을 듯 하여 EBS에서 섭외했다는 후문이었다. 그리고 북앤락은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위주로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모임이었다.
자기개발서를 읽기로 하고 선정한 책이 바로 조연심의 [나는 브랜드다] 였다고...
그래서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는 것이 바로 북앤락의 의견이었고 EBS에서 검색을 통해 소통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내게 연락을 취해와서 이번 촬영이 진행된 것이었다.



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예정인 EBS 특별 다큐멘터리 "책 읽는 대한민국'에서 선정한 젊은 청춘 모임 "전국 대학생 독서연합 북앤락 " 그들이 선택한 만나고 싶은 작가 "[나는 브랜드다]의 지식소통 조연심" 과의 독서여행...


북앤락 멤버들과 조연심, 강정은의 단체사진


야외에서 바베큐를 구워 먹으며 나눴던 대화들..
마치 대학생 MT 온 듯한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답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
책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작가로서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등등
그들이 궁금해하던 것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들려줄 수 있었다.


독서여행을 다닌 경험이 많으냐는 질문에...
"여행을 다닐 때마다 책을 들고 다니니 그게 독서여행 아닌가 싶다. 그리고 학생들과 야외에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니 훨씬 마음이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이런게 진짜 소통이지 싶다"고 했다.


야외 촬영을 마치고 실내에 들어와 다시 이어진 진지한 대화들...

"아는 만큼 보인다"
많이 알기 위해서는 편식없이 책을 읽어야 하고 자신의 분야만큼은 깊이있게 읽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T자형 인재가 되는 법...
다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지만 2011년 평균적으로 읽은 책이 30 권 정도라고 밝혔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소 50~100권 정도를 읽으면 전문가의 반열에 들 수 있다. 가장 위험한 사람이 바로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이 읽은 것 만큼이 다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마무리 하는 시간에 나는 준비해 간 [나는 브랜드다]에 서명을 해서 한 명의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다. 2013년까지 재수가 없다는 그녀에게 액땜을 해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BS 다큐 방송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황혼에 물드는 강화도의 아름다움에 넋을 뺐겼다. 나의 고향이라고 촬영지를 강화도로 선정하고 진지하게 질문을 준비해 오고 편안하게 자리를 만들어 준 북앤락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 날 방송촬영을 해 준 PD, 작가, 팀장님께도 감사하다. 솔직한 대화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연출해 주었다.

운전과 방송 참여를 함께 해 준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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