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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포토에세이] 6주차 칼럼, 에세이 돈이 되는 글쓰기 by 지식소통 조연심

강연/중대 포토에세이

by 지식소통가 2011. 10. 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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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중앙대학교에 포토에세이 수업을 하러 온다.
교정의 낙엽이 시간을 더해 깊은 색을 내 뿜고 그에 따라 하늘빛도 점점 깊어가고 있다.

포토에세이 6주차 칼럼과 에세이, 돈이 되는 글쓰기 수업이다.
우리의 글쓰기는 문학적인 글이 아니라 실용적인 글이다. 세상 도처에 글쓰기가 필요치 않은 곳이 없어 보인다. 하다못해 간단한 문자메시지에서조차도 실용적 글쓰기는 필요하다. 감성적인 글!!!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사람을 감동시킨다.

칼럼과 에세이는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초보적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형식을 나눈다는 게 더 어렵다. 하지만 영어에서 시작한 구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무작정 쓰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질거다.


나를 표현하는 1분 스피치를 위한 아주 짧은 에세이 쓰기...
가장 어려운 게 바로 나에 대해 쓰는 글쓰기다. 머리에 쥐가 나고 손이 곱는 것 같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같은 이 기분!!! 다 안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통해 어느새 나와의 소통이 가능해진다.
내가 아는 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것도 아주 짧은 1분 동안에....




포토에세이에서 말하는 에세이 형식...

서론: 내가 무슨 말을 할 것인가를 밝힌다.
본론: 주장 1 과 사례 및 논거
        주장 2와 사례 및 논거
        주장 3과 사례 및 논거
결론: 정리 및 각오, 의견


말을 잘 하고 싶은 경우나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 조금은 논리적으로 (똑똑하게 보이기도 하다) 보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잘 할 수 있는 형식이기도 하다.

[돈이 되는 글쓰기]

흔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상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글쓰기라 여긴다. 더 많은 표현, 더 많은 혜택, 더 많은 서비스를 나열하는 식으로는 상대를 사로잡을 수 없다. 이미 너무 많은 정보가 세상에는 널려 있으니까...

나 아니면 안 되게 하는 글쓰기
그것이 바로 돈이 되게 하는 글쓰기다. 그리고 선택권은 언제나 상대방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그래야 기분좋게 선택가능하다.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 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글, 저 사람이라면 함께 하고 싶다고 여길 수 있는 글이 돈이 되는 글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 행복한 글쓰기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핵심이다. 글을 쓰는 목적은 바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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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날 내가 받은 최고의 글 중 하나다.



나의 세번째 책 [나는 브랜드다]를 써 주신 석산 진성영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다. 내가 누구가에게 소중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가 내게 소중하게 변한다는 건 아마도 일상을 공유하기 때문일거다. 참 감사한 일이다.
  석산 진성영 http://blog.naver.com/jsungyoung

수업 시작 전 선물로 받은 사진 한 장이 또 나를 설레게 했다.



 

" 멋지게 가을하늘을 가르는 비상 "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사진이다. 올해 나의 목표 중 하나인 출간을 마무리했으니 수고한 나에게 상이라도 주어야겠다. 생각만으로도 기쁘다.



늘 함께 해 주고 있는 조교 강정은 양과 멋진 백승휴 작가님... 근데 백작가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궁금^^

2011년 11월 8일 저녁 7시
자신의 꿈을 브랜딩하고 싶은 소중한 분을 초대하고 싶어요,^^  함께 해요...
개인브랜드를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 알려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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