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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굳지 않는 떡 비지니스 컨벤션 @소공동 롯데호텔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소통

by 지식소통가 2011. 8. 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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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6일
농촌진흥청이 기술개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상용화에 성공시킨 "굳지 않는 떡"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지니스 컨벤션을 가졌다. 기술 이전업체를 비롯해 떡산업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진 VIP 100여 명이 모여 굳지 않는 떡으로 한마음이 되었다.


떡은 먹는 것이라는 상식을 깨뜨린 떡공예 작품들...
만드는 손이나 보는 눈이나 즐거울 수 밖에 없던 시간이었다.
너무 예뻐서 감히 먹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떡공예 장면을 담아 보았다.


모든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특히 이번 굳지 않는 떡 비지니스 컨벤션에는 파티플래너 김 영씨가 "오후에 즐기는 브런치 타임"이라는 컨셉으로 도예전문가 이은숙 대표의 도자기 공예품에 굳지 않는 떡과 응용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비지니스 컨벤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손현미 작가의 연극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한 대장금" 이다. 얼마 전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마친 [화장하는 여자]팀이 이번 컨벤션을 위해 다시 뭉쳤다. 하루라도 떡을 먹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임금! 먼 길 떠나는 임금을 위해 굳지 않는 떡을 만들라는 어명이 떨어지고 금영과 장금은 경합을 벌인다. 결국 장금이는 오래도록 말랑말랑한 굳지 않는 떡을 만드는 기술을 알게 되는데...



떡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 일류 호텔 요리사와 떡사업을 하는 사람 둘이서 만들었다고 하는 진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떡... 눈이 호사를 하는 그런 하루였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퓨전국악팀의 연주, 오신 손님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모여 이번 굳지 않는 떡 비지니스 컨벤션을 완성하지 않았나 싶다.


굳지 않는 떡 기술 이전을 받은 업체들의 떡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굳지 않는 떡의 브랜드 (BI)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간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이윤정 박사,  김희순  팀장, 굳지 않는 떡 기술개발자 한귀정 농촌진흥청 과장, 밸류커뮤니케이션 노진화 대표, 비트로시스윈 김태현 대표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왔더니 가래떡 / 울려 놓고 웃기떡/ 정 들라 두텁떡/ 수절과부 정절떡/ 색시 속살 백설기/ 오이서리 기자떡/ 주눅드나 오그랑떡/ 초승달이 달떡이지...

떡은 농경문화 정착과 그 역사를 함께 하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입니다. 우리 전통과 함께 한 떡이 이제 착한 기술 "굳지 않는 떡"이 되어 많은 분들에게 착한 소비로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얼마 전 인터뷰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운성 이사장님의 말이 기억납니다.
"굳지 않는 떡을 넘어 굳지 않는 마음으로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행사에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이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굳지 않는 떡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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