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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 조연심 칼럼] 보석빛 바다를 자랑하는 팔라우섬에는 웅장한 폭포가 있다?없다? 팔라우 에코테마파크! (sponser 제이드투어)

강연

by 지식소통가 2011. 8.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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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에코테마파크 전경...




1 365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고 온갖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팔라우의 매력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섬나라인데다 바다 관련 여행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팔라우에는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브라질의 이과수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처럼 세계3대 폭포가 주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폭포가 있을까?없을까? 정답은 있다. 팔라우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느가드마우 폭포(Ngardmau Waterfall)로 들어갈 수 있는 팔라우 에코 테마 파크 (Palau Eco Theme Park) 입구가 있다.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도착한 팔라우 에코 테마 파크의 모습은 몇 개의 평범한 움막집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막상 폭포로 이어져 있는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서 만나게 되는 나무와 숲 그리고 황톳길처럼 보이는 보크사이트 길은 팔라우가 가진 역사적 아픔과 함께 폭포에 얽힌 사랑이야기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일본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폭포를 Taki 폭포라고도 부른다. 팔라우의 숨은 매력, 팔라우 에코테마 파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 하늘이 맺어준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날개가 하나라서 둘이라야 날 수 있는 비익조, 천 년의 시간이 지나야 나무와 나무가 서로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연리지, 하나의 눈이지만 서로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던 외눈박이 물고기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느가드마우 폭포로 가는 중간중간에 만날 수 있다. 코코넛에 소원을 적어 넣은 위시코코넛을 연리지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기,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의 포스트에서 기념촬영 하기, 가운데로 비스듬히 모아진 커플 벤치는 앉기만 해도 사이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폭포수 입구에는 하얀 물보라를 배경으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야기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기다 자신들의 사랑을 영원히 붙잡아두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자물쇠까지팔라우 에코테마 파크는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사랑을 지키려는 사람들에게 진짜 사랑을 선물해 준다.

 

, 새와 함께 하늘을 날 수 있는 집라인(Zip Line)이 있다.

하늘을 날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짜릿한 경험을 주는 것이 바로 팔라우 에코테마 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집라인(Zip Line)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3코스(356m)를 포함하여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집라인은 느가드마우 폭포로 갈 수 있는 하늘길이다. 바람을 가르며 울창한 숲 위를 때론 새와 함께 나는 그 기분이란 직접 타보지 않고서는 결코 상상하기 어렵다. 맑은 날에는 저 멀리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흐린 날에는 숲 여기저기서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죽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적어 놓은 것이 버킷리스트라면 그 곳에 한 줄 더해야 할 항목이 바로 팔라우 에코테마 파크에서 느가드마우 폭포로 이어진 집라인(Zip Line) 타기다.

 

, 반딧불과 별똥별이 쏟아지는 낭만적인 밤을 맞이할 수 있다.

오염되지 않은 섬,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팔라우에서는 문명의 이기로부터 소외된 덕분에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여기저기 밝게 빛나는 네온사인, 전광판, 무수한 건물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불빛과 자동차에서 비치는 헤드라이트가 까만 밤을 환하게 밝히는 덕에 도심에서는 어지간해선 별구경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팔라우 에코테마 파크에서는 어둑어둑한 밤이 되면 여기저기서 연둣빛 전등을 켠 것 같은 빈딧불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없이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낭만도 가질 수 있다. 물론 맑은 날이라야 가능한 호사다.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고 기온이 높아 견디기가 쉽지 않다. 지친 일상을 탈출해 진정한 쉼을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팔라우 여행이다. 탁 트인 바다에서 하얀 모래사장과 파스텔빛 하늘을 배경으로 화보 속 주인공처럼 사진도 찍고 하얗게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진다고 하는 밀키웨이도 가고, 독 없는 해파리와 유유자적하게 수영도 하고 시원하게 하늘을 나는 집라인(Zip Line)을 타고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느가드마우 폭포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팔라우다. 오래도록 기억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팔라우행을 권하고 싶다.    

     
이 글은 김경호 대표의 9월호 BNT news international에 송고한 원고입니다.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버킷리스트.
팔라우 느가드마우 폭포(Ngadmau Waterfall)에 가면
하늘과 바람과 별과 내가 하나가 된다. 
아주 특별한 체험, 팔라우 에코 테마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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