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7일 제1회 오종철의 톡쇼가 진행된지 딱 2주후인 7월 21일 늦은 오후 7시 30분...
1회 때 서울대교수이자 베스트셀러저자인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감명깊게 들었던 사람들이 새로운 기대와 함께 광화문 올레 KT 스퀘어로 모였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지난번 보다 좋은 조건이었지만 참석은 첫날만큼은 아닌 듯 해서
아쉬웠다.

역시 오프닝에서는 1회때와 마찬가지로 피트니스의 여왕 우지인피트니스와 함께 신나는 긍정의 노래 예스송을 부르며 함께 체조를 했다. 어색했던 분위기가 예스송 2번으로 친근감넘치는 장소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더우기 머플러를 걸고 깜짝이벤트를 진행했던 그 시간은 조금 아쉽기는 했다. 나와 붉은 색 원피스의 여자가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강렬한 원색 원피스의 매력에 밀려 스카프는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작은 이벤트가 오종철의 드림스테이지 분위기에 또다른 묘미를 안겨주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래도 아쉽다... 아는 사람도 많이 왔는데 박수 좀 세게 치지.... 치사하게시리...


제2회 오종철의 드림 스테이지는 가온건축의 부부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부부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이 무대를 빛내기 위한 또 하나의 이벤트는 SBS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비보이 T.I.P Crew가 장식했다. 현란한 입놀림으로 청중을 사로잡던 거북이의 멤버를 상상하게 하는 비주얼의 렙퍼와 그 뒤로 이어졌던 현란한 T.I.P Crew의 비보이 공연은 좁은 듯한 무대를 뚫고 나갈 기세였다.
젊음과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땅의 이야기로 집을 짓는 사람들, 임형남, 노은주 부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수가 건축한 집은 비가 샌다고 하는 비밀을 알게 되었다. ㅋㅋ 비주얼과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인데 안전성에 있어서는 고려해봐야 할 듯,,,
부부가 우연히 알게 된 비보이 공연... 자신들이 건축과 땅의 이야기를 이어간 것처럼 비보이 또한 땅과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고 하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와 그들이 건축한 건축물을 사진으로 보면서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은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강의 주제가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동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다들 강의  중간에 주제가 뭐냐는 질문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두 부부의 꿈이야기를 하기 위함인지 건축의 현황과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함인지 애매모호한 강의라 첫번째 김난도 교수의 강의때와는 다른 분위기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오종철이 누구인가? 강의 중간중간 그만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오종철 톡쇼의 미래를 점쳐볼 수 ㅣ있었다.


오종철의 드림스테이지가 끝나고 오종철씨와 함께 사진을 찍고 중앙대학교 포토에세이 1기 졸업생들과 조촐한 뒤풀이를 가졌다.  그 날이 우지인씨의 생일이라 미다스북스 류종렬 사장님이 케익을 두 개나 사오시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한 개의 케익을 함께 먹으며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우지인씨... 정말정말 생일축하해요^^


오종철의 드림스테이지 2회도 우지인 트레이너, 생각정리전문가 이용각님의 초대로 관람이 가능했다. 늘 먼저 준비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
김경호대표, 임희영작가,  강정은 그리고 중대 포토에세이 1기 졸업생... 늦게 참석한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까지... 함께 한 사람들이 있어 더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중대 포토에세이 1기 졸업생 조하나씨가 그린 가온건축의 임형남, 노은주 부부 초상



오종철씨....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에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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