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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찾기 여행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09. 2.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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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사명서들을 볼 수 있다. 비지니스에서 성공하는 10계명, 인간관계를 좋게하는 노하우, 직장에서 승진하는 비법, 시간관리를 잘 하는 방법, 마케팅을 잘 하는 방법 등등

 서점에 가보면 온갖 분야의 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베스트셀러는 대부분 자기경영, 경제, 자기관리에 대한 것들이다. 우리는 인생의 성공한 선배들의 충고어린 진심이 담긴 그런 책들을 어느 순간에선가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어떤 때에는 이렇게 하면 성공하는구나 하다가도 또다른 책에서는 정반대의 방법을 따라해야하는가 싶은 방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이것도 아닌가? 하면서 서서히 좌절감을 느낄때 쯤이면 또다른 노하우의 책이 나를 이런 방법으로 하면 돼 하면서 조용히 이끈다.

 그런데 이런 책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허한것은 왜일까?

이런 방법들은 내가 원하는 방법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진짜 그대로 하면 마음 후련한 그런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네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죽어도 좋을만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답할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저 남들만큼만 살면 되겠지. 내가 바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그럭저럭 살면 만족할 것이다 라는 상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도 난 그렇게 살지 않을거야 라는 또다른 부정이 마음 한켠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그럴듯해 보이는 일, 월급을 많이 받는 일, 존경받을 만한 일...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한다. 의식하진 않아도 내 주위의 사람들의 체온과 격려와 채찍질로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 매사 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고 치기어린 자존심을 부리면서도 내가 하는 결정들이 진짜 잘하는 것인지 누군가의 응원을 바라는 마음은 왠 모순이란 말인가?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것에는 으슥하는 자존감을 느끼면서도 누군가를 나의 멘토로 받아들이는 일에는 왜그리 까탈을 부리는지.....  나 자신을 완전히 믿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 병은 언제부터 깊어진걸까?  하나 주면 하나를 받아야 적성이 풀리는 속물근성이 오늘도 나 자신을 꽁꽁 얽어매고 있다.

 

날은 하루하루 봄을 향해 가고 있는데 마음은 점점 추운 겨울이니 이를 어쩌면 좋은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추워하고 있으면 서슴지않고 손을 내밀어 주고 따뜻한 가슴을 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나 자신의 겨울에 아무도 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멋진 정원에 아이들을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늘상 겨울속에 사는 못난 거인처럼 살고 있는 나 자신이 한심할 뿐이다.

 

"니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기분좋게 답할 수 있는 정답을 찾아 오늘 나는 여행을 떠난다. 내 마음이 머무는 곳에 정답이 있으면 좋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가슴이 설렌다. 내가 정답을 찾게되면 난 누군가의 정답찾기 여행에 동반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혼자있지만, 보이지는 않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다.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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