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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파워리더십버스] <명량대첩축제> 진도해남 1박2일 #7 명량대첩 재현을 보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강연

by 지식소통가 2010. 10.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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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한식 명가에서 점심을 먹고 명량대첩 축제가 진행중인 진도대교로 갔다.
그 곳에는 명량대첩 재현행사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여기저기 모여 있었다.
진도대교 위, 수변공원 주변 그리고 울둘목 바다가 보이는 곳은 모두 관전 포인트였다.

시간이 되자 안내자의 멘트에 따라 사람들의 시선이 바다로 향했다.
"민초들의 승리, 가자 울둘목으로"
이순신의 지략과 수군들의 용기 그리고 민초들의 나라사랑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거룩한 승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둥둥둥... 북소리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조선수군의 13척의 배.
가장 앞에 나선 배가 바로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탄 선장함...
그 뒤로 일자대형으로 용감히 맞서는 조선수군.
그 웅장한 모습을 보며 저절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래 우리에게도 이런 역사가 있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그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낸 그런 역사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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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의 함선을 맞아 맹렬히 싸우고 있는 명량대첩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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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확신을 얻은 조선수군이 일제히 일본의 도망가는 왜선을 향해 달려가는 마지막 모습을 보며 가슴 한켠이 뭉클하면서도 내가 조선 사람임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이날 아침 행복전도사였던 최윤희씨의 자살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녀가 만일 이 재현을 보았더라면 절대 그런 무모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이순신 제독의 힘찬 외침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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