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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ma's 칼럼]사람이 가을을 느끼고, 가을이 가을을 느끼고, 가을이 사람을 느낀다

지식 칼럼

by 지식소통가 2010. 9. 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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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함으로 대표되는 가을...
하늘, 산, 들녘, 바다 그리고 사람 모두가 그 깊이만큼 깊어지는 계절이다.
그런 가을에 사람을 느끼고 픈 사람들끼리 가을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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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통나무집
초등학교 친구 윤정이가 사는 곳....
그 곳에 가면 언제든 마음을 열고 나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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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골 복숭아농장
10,000여평에 달하는 너른 복숭아 밭에 그 넓이 만큼 인심후한 주인장의 복숭아 접대에 마음이 동하고
좋은 거 보면 언제든 함께 하고 픈 친구의 그 마음씀씀이에 또한번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한 큰 딸 유정이의 밝은 미소가 더없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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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낙조만큼 아름다운 것이 없다 했거늘 이번 여행에서 만난 낙조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선명한 아름다움을 남기게 했다. 파란 하늘과 맑은 물, 그 물의 깊이를 즐기고 싶으면 동해로 가고 잔잔한 바다와 경건한 하늘을 느끼고 싶으면 서해로 가면 좋다. 내가 나이들어 감을 또다시 실감케한 서해바다...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갈라진다는 그 해안에서 만난 낙조는 마음 한 구석에 잔잔한 설레임을 선물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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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유정이가 저렇게 컸을까?
내 인생 시행착오를 겪느라 딸이 저렇게 크는 동안 참 무심했음을 고백한다.
새로운 동반자인 정은이가 요즘 취업한 곳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느라 고민이 많다.
내가 겪은 그 많던 고민과 실패가 어김없이 정은이를 덮치고 있다.
그게 인생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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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설레임을 안고 떠났다가 그리움을 안고 돌아오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아쉬움을 남긴다.
"사람은 가을을 느끼고, 가을을 가을을 느끼고, 가을은 사람을 느낀다"
이번 가을엔 사람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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