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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가 바라 본 CEO, 조연심

About 조연심/뉴스 & 보도기사

by 지식소통가 2010. 5.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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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매거진 5호 표지모델 조연심




모임전문공간 토즈에서 어느 날 전화가 왔다. 토즈 매거진 5호의 커버스토리 토픽이 CEO,여성기업, 1인 기업인데 나를 주인공으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일전에 하나은행 지식방송 북포럼에서 1시간 방송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내가 과연 CEO라는 타이틀을 내 앞에 붙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직장생활 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비전을 심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이었다.


옥계에서 3박 4일 교육을 마치고 바로 청산도 워크샵 1박 3일을 마치고 피곤에 녹초가 되어 있는 날 인터뷰가 잡혔다. 사진기자와 함께 윤수정 기자가 약수역 e-문화예술교육연구원에서 1시간 여 가량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가 토즈에서 메일이 왔다. 내가 토즈매거진 5호의 표지모델로 나온 기사가....


 
자신을 믿는 사람, 세상의 신뢰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조연심 대표 조회수 265 | 윤수정 기자
http://toz.co.kr/magazine/toz_space_view.asp?seq=60

MU교육컨설팅 조연심 대표가 전하는 여성리더십
'자신을 믿는 사람, 세상의 신뢰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지식을 필요한 곳에 알리고 연결해주는 지식소통전문가 'MU교육컨설팅 조연심 대표'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로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개념을 알린 그녀는
특히 여성을 위한 성공 메시지를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프로 조연심 대표를 만나 세상 속에 우뚝 서는 여성의 리더십에 대해 들어봤다.

글_ 윤수정 기자
사진_ 유영호 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조연심 대표는
고된 일정이 무색하리만큼 표정이 밝다.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녀는,
'자신의 길을 찾아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사람에게 세상은 손을 뻗는다'고 말한다.

영어 학습지 선생님으로 시작, YBM시사의 최연소 국장까지 승승장구를 달리다

교육 컨설팅 전문회사 MU(MERCHANT UNIVERSITY)를 창업하기까지,
그녀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는 스스로를 대한 꺾이지 않는 믿음이었다.

일을 즐기고 싶다면? 잘할 때까지 하면 된다.

두 아이의 엄마로 나이 서른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조연심 대표.
그녀의 첫 직장은 YBM 시사 영어사 어린이 영어 학습지 선생님이었다.
이왕 하는 일 즐겁게 하자고 마음먹은 그녀는 재미있고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아이들을 가르쳤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를 따를 수 없다고 했던가?
입사한 해 가장 많은 회원을 영입한 조 대표는 학습지 교사 중 전국 1등으로 등극한다.
다음 해에는 교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지국장 발령을 받는데,
문 닫기 일보 직전의 지국을 전국 1등으로 올려놓기도 한다.
그 후 파격적인 인사이동을 거치며 최연소 국장에서 소본부장까지 승승장구한다.

"'고작 학습지 선생님하려고 대학 나온 건 아닌데'라며 대충 일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학습지 선생님이라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가르쳤죠.
내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생기고 일을 즐기다 보니 아이들의 성적이 오르고 회원 수는 저절로 늘더라고요.

지금 하는 일이 초라하게 느껴지거나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그 일을 더 열심히 정말 잘하면 됩니다. 그러면 세상은 나를 믿고 더 큰일을 맡긴다는 것을 알게 됐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 세상의 응원을 얻는다.

조직을 떠나 독립하여 세상과 네트워킹을 잘하려면 자신이 가진 것, 브랜드가 확실해야 한다.
전문가의 대열로 가려면 힘들고 긴 시간을 거쳐야 하는 데,
그 과정에서 꿈이나 신념이 확실치 않으면 여타 취미생활에 생활의 중심을 두고 에너지를 분산시키기도 한다.

"독립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시간관리가 달라야 합니다.
시간의 80%를 내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곳에 쏟아야 전문가의 대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만큼은 '그 사람 찾아가보세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되면 당당히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조 대표는 2008년 전부터 '원데이 원칼럼'의 원칙을 정해두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칼럼을 쓰고 있다.
독서를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심지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칼럼의 소재를 찾는다.
그렇게 하루하루 칼럼을 쓰다 보니 점점 실력이 쌓이며 책도 쓰게 되었고,
전문가로써의 입지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었다.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보다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에 칼럼 한 개씩을 쓰고 일정 분량의 책을 읽는 등 나와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다보니,
자신감이 절로 쌓이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나타나더군요.

또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도 '나는 꼭 성공하겠다.
힘들어도 가정과 일을 모두 잘 꾸려가겠다'라는 의지를 꺾지 않았더니,
지금은 그들이 가장 큰 응원군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행복'을 싣고~

여성은 사소한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에 대한 성공은 얻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다거나,
경제적으로는 여유는 얻었지만 가족과 멀어졌다거나 하는 반쪽짜리 성공으로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진정한 성공의 기준은 '내가 행복한가?'가 되어야 합니다.
일부분만 채워진 성공은 공허감을 남겨 행복한 삶을 꾸려가기 힘들죠.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가족과 친구, 건강, 경제, 여가생활,
미래의 목표가 모두 충족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획을 잘 세워서 그것을 잘 지켜나간다면,
사회적인 성공은 물론 행복한 가정과 경제적 여유와 건강까지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꿈을 저버릴 것 같아 결혼을 망설이거나,
가족들을 등한시할 것을 염려하여 목표를 접으려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데 자신의 꿈을 버린 엄마가 과연 행복할까?

"행복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들을 행복을 전해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엄마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 또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모습을 저절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나의 길 위에 진정한 성공이 있다.

YBM시사 영어사를 나와 MU교육 컨설팅 전문회사를 창업하기까지
2년 동안 여러 회사를 전전했다는 조연심 대표. 독립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회사를 나온 조 대표는 함께 일하자는 제의가 고마워 내 일처럼 열심히 일했다.

2여년간 다른 사람의 일을 도와주다가 그 회사가 기울면 다른 회사,
또 다른 회사로 옮겨 다니던 그녀는 타인의 선택에 의해 자신의 경력이 움직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안에 어떤 일을 하겠다는 중심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꿈 위에 들어가 그 일을 하게 되더군요.
직장생활을 하던 아르바이트를 하건, 그 일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길 위에 있어야 합니다."

나의 길을 정하고 그 길을 가기 위한 나와의 약속을 잘 지켜나가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끝내 나의 꿈에 도달할 수 있다.

"모두가 의심해도 스스로를 믿는 사람,
그 사람은 세상의 신뢰를 얻어 그 속에 당당하게 설 수 있습니다."

토즈 매거진 바로가기http://www.toz.co.kr/magazine/toz_space_view.asp?seq=60#nowhere

토즈 기자단 윤수정

육아잡지 기자/ 애서가(愛書家)
좋아하는 단어: 열정, 통찰, 매력, 긍정, 성숙, 성실


개인브랜드의 포지셔닝... 요즘은 내가 어떻게 해야지 하는 생각이 없어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 내가 바라는 대로 만들어지고 있다. 일단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정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토즈매거진의 윤수정 기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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