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생신날- 하남 마방집 그리고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능 동구릉 산책 


2018년 4월 15일 시아버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하남 마방집에 모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 모이니 그게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 하시는 아버님과 어머님... 옛날 말과 사람이 쉼과 식사를 위해 거쳐갔던 곳, 마방집.. 그 모습 그대로를 지켜가며 오랜 시간 사람들의 기억속에 머무는 마방집 덕분에 마치 조선시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바글바글 끓여나오는 된장찌개와 한 상 가득 나온 이름도 가물가물한 각종 나물들, 더덕구이와 화로 돼지고기 그리고 후식으로 숭늉까지. 다들 만족스러워했던 식사시간이었다. 

식사가 끝나고 오고가는 봉투속에 싹트는 가족애를 만날 수 있는 시간.... 

며느리들에게 고맙다시며 봉투를 챙겨오신 시부모님... 덕분에 지갑이 두둑... 감사합니다. 




식사 후 마방집 근처를 산책하면서 옛날 마방집 풍경을 벽화로 만나볼 수 있었다. 



철쭉 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어머님을 뵈며 소녀소녀를 만난다.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근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구릉에서 달래보기로 했다. 

동구릉에는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부터 몇 대에 걸친 왕과 왕비, 왕족이 묻혀있다. 처음 와보는 곳이었는데 날이 좋아서 더 기분좋은 산책이었다. 





아직 소녀감성의 울 어머님... 나무가 두껍다며 직접 안아보며 확인사살... 



이렇게 화창한 일요일 오후, 

시아버님 생신 축하와 가족 나들이가 마무리되었다. 유정이랑 소연이가 없어 아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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