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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유년 버킷리스트 17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by 조연심

About 조연심/2017년 버킷리스트 17

by 지식소통가 2017. 12.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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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유년 버킷리스트 17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by 조연심 



한 해 한 해 더해지고 있는 꿈 목록 리스트를 보면서 '글로 적으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놀랄만큼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2017년은 특별히 가족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그 어느 해보다 의미있었다. 

한 번 적어놓으면 사실상 평소에는 잊고 지내기 마련인 꿈 목록 리스트! 

그러나 신기하게도 1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확인해보면 '와우'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014년에는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했고 

2016년에는 작동에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으로 이사올 수 있었다. 


     꿈을 글로 적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제 2017년에는 어떤 꿈들이 이루어졌을까? 





  1. 여덟번째 책 [골드칼라로 살아가기] 연속 20주 베스트셀러 선정 

여덟번째 책은 나의 첫 책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개편해서 e-book으로 발행한 [M 리더십]이기에 [골드칼라로 살아가기]는 실제로 아홉번째 책에 해당하는 책에 해당한다. 물론 제목이 바뀌었음은 물론이다. [나를 증명하라, 골드칼라의 시대]는 연속 20주 베스트셀러를 꿈꿨으나 출간 즉시 교보문고 8위에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나를 증명하라
국내도서
저자 : 조연심
출판 : 프레너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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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가로 살기 시작한지 9년만에 최고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었다. 


8월에는 <나를 증명하라 골드칼라의 시대> 출간기념 강연을 파인드강사에서 진행했다. 

여름휴가 시작할 무렵이라 모객이 걱정이었던 출판사 프레너미 김남길 대표님과 파인드강사 김정숙 대표님의 우려와 달리 

성황리에 강연회를 마칠 수 있었다. 


파인드강사 김정숙 대표로부터 티켓파워를 인정받아 "강연계의 송혜교"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날이었다. 




9월에는 윤문상 부사장님이 계시는 CTS 기독교TV 컨벤션홀을 후원받아 

김진향 대표의 진행으로 [나를 증명하라] 출간기념회를 진행했다. 

200석 규모 객석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은 날이기도 했다. 






11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Kowin  초청으로 [골드칼라의 시대, 나를 증명하라] 특강과 토크쇼를 할 수 있었다. 

100여 명 넘는 현지 CEO분들과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분들을 모시고 진행했던 강연이었다. 

행사 후 바로 마닐라서울에 기사화되기도 했다. 

더포럼 이상명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진 멋진 기회였다. 




2. <파인드강사 x 엠유> ‘나는 마케터블 강사다’ 100명 수료증 주기 


올 해는 '나는 마케터블 강사다'가 아닌 프로페셔널 강사양성과정으로 진행되었다. 100명에게 수료증을 주고 싶었으나 30여 명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돈 내고 영혼 털리고 싶은 분들만 오세요." 

이승미 대표의 무시무시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10여 명 넘는 분들이 함께 했던 프로페셔널 강사양성과정 3기 




이런 후기라면 강의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승미 대표가 보내준 카톡.. 




3. 월간브랜드 코칭클럽 50인 만들기


고정적으로 사람을 만나 코칭하고 퍼스널브랜드 구축을 도움주고 싶었으나 이러저러한 핑계로 프로젝트 단위로만 사람들을 만났다. 


 매번 강연 때마다 단 한 명에게 주는 명함쿠폰-- 

개인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잡아주는 브랜드컨설팅쿠폰이다. 올해도 5명에게 컨설팅을 진행해주었다. 3년 전 남편이 받았던 쿠폰을 아내에게 양도할 수 있냐는 메일과 자신을 소개하는 장문의 편지로 감동을 주었던 경력단절녀! 예전 강연에서 쿠폰명함을 받았는데 뭔지 몰라 그냥 가지고 있다가 저자강연회에서 다시 또 쿠폰을 받았다는 글로벌기업에 다니는 6년차 직원, 호텔 부페를 예약하고 나를 초대해준 분, 향 좋은 캔들을 선물해준 분까지.. 


무료로 컨설팅을 해 준다는 나였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것을 받았던 한 해였다. 




올 해는 제1기 휴먼브랜드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 현직 CEO 및 고위 관리직, 전문가를 대상으로 퍼스널브랜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어필할 수 있었다. 



 

특히 하반기부터 시작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Payanpay 류도현 대표의 FAB를 시작으로 블록체인콘텐츠스쿨, 미래직업리포트 시즌 5, 블록체인뽀개기, 김인근의 지식먹방 등 오프라인 프로젝트와 이런 과정을 큐레이션해서 payanpay 뉴스레터와 디지털매거진을 발행했다. 





Payanpay 디지털매거진 바로가기 https://payanpayasia.modoo.at/




4. 팟캐스트 [The Brand] 구독자 5만명 만들기


시작도 못해보고 올 해가 갔다.. 맘 속으로는 하려 했는데... 내년에는 1인 방송을 꼭 런칭할 예정이다. 

퍼스널브랜드에 대한 모든 것!!! 아이덴터티, 옴니채널마케팅,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골드칼라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퍼스널브랜드에 대한 모든 것들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방송을 만들 것이다. 




5. <이데일리TV x 엠유> CEO 자서전 시즌 2 시청률 한 자리수 달성하기 


시즌 2를 시작할 무렵 정말 큰 꿈을 꿨었다. 하지만 5월 방송을 끝으로 이데일리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방송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영향력을 얻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여겼다. 공무원영어의 전설 크리스틴은 크리스틴톡투유에서 내가 특강을 하기 전 [조연심]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CEO자서전 오프닝을 사용하기도 했다. 






6. 엠유발리 마케팅 성과 만들기


흙을 얼싸안고 이광희 대표님과 연계해 발리매장에 흙기능침구를 런칭하기로 했다. 2018년에는 엠유발리 매장서도 흙기능침구 

'흙을 얼싸안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The 이광희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dailycarebrand.modoo.at/?link=6mwn9cxd




나의 멋진 친구 손작... 

발리 지진으로 좀 힘들어지긴 했지만 그전까지는 좋은 성과를 만들며 승승장구했던 엠유발리의 보석, 손현미 작가가 귀국하면서 선물해준 아나콘다 가방.. 완전 가볍고 엣지있다. 엠유발리의 효자상품 중 하나... 내년에는 발리가서 이쁜 거 더 업어와야겠다. 





7. 크리스틴 공무원 영어몰 런칭 및 1위 브랜드 만들기


올 한해 크리스틴은 고등부를 완벽하게 정비하면서 산본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특히 11월 말 있었던 크리스틴톡투유를 성황리에 마치고 영어학원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 



2018년에는 공무원영어 브랜드 1위를 위해 동영상 서비스도 런칭하기로 했다. 엠유가 함께 하는 씨아카데미아가 올해보다 더 성장하기를 기도하련다.. 


씨아카데미아 바로가기 http://seeacademia.com/service/



서울역사 곳곳에 노출되었던 포스터 





8. 퍼스널브랜드몰MU BRAND Mall 런칭하기 


올 해 초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이거였는데 퍼스널브랜드몰 대신 퍼스널브랜드와 관련된 소식을 담아 디지털매거진을 발행했다. 장선영 대표와 에쓰앤씨랩 윤애리 팀장의 도움으로 완전 멋진 매거진을 발행할 수 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 


9. 

9. 10%사업 온라인몰 5개 런칭 및 성과내기


10% 사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연말이 되어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브랜드 고문으로 있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성과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했다. 다행인 것은 그간의 프로젝트 수행결과를 사람들이 함께 공유함으로 엠유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올라갔다. 엠유의 포트폴리오로 충분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디지털매거진 월간성하 바로가기 http://sunghamagazine.co.kr/201711/



내년에도 함께 오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해서 10%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야겠다. 




10. 한 달에 한 번 가족 외식하기


가족 모두가 모이는 게 왜이리 힘들었던지... 

아빠는 진한톨이라는 쌀국수, 쌀떡국 프랜차이즈 체인점 본사의 운영팀의 일원으로 집에도 일 주일에 한 번 올 정도로 바쁘고 

올해 인천대학교 서양학과 1학년인 막내는 학교와 학원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하며 그 어떤 해보다 바쁜 시간들을 보냈고 

큰 애는 엠유에서 디자이너 일하면서도 여행, CGV 알바, 오락, 병원 들락나락(주짓수 한다더니 손등 뼈가 바스라져서 기부스까지 함)하느라 

진짜 바쁜 한 해였다. 


하지만 올 해 진짜 사랑스러운 가족이 생겼다... 웰시코기 택이.... 아빠의 성을 따서 최 택! 




올 봄에는 온가족제주여행 3박 4일을 다녀왔다. 





그래도 짬짬이 놀러다닌 흔적이 보인다. 내년엔 더 많이 놀러 다녀야겠다. 택이랑 함께... 



11. 크루즈타고 남부 이탈리아 여행 꼭 가기


크루즈를 타고 싶었으나 그냥 비행기타고 일본 큐슈 여행을 다녀왔다. 남편과 함께 하는 여행은 1년에 1번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12. 국내 국도따라 자유여행 4박 5일 가기 


올 해는 국도여행을 거의 못한 듯 싶다.. 1년에 4박 5일도 못낸단 말인가! 

연말에 천안 새마을금고 연수원에 강의 가면서 아빠랑 유정이랑 택이랑 갔던게 다였다. 





13. 발리에서 한 달 살기


연초 발리에 유정이랑 다녀왔다.  한 달 살면서 글도 쓰고 여유도 만끽하고 싶었으나 사장은 그럴 수 없었다. 내년엔 엠유발리 매장과 사택이 완성될 테니 좀 더 여유롭게 갔다와야겠다. 





14. 뉴욕에서 한 달 살기


올 가을 현미 언니가 있는 뉴욕에 가자고 오형숙이랑 티켓팅까지 완료했었다.. 그러나 형숙이는 기부스를 하고 나는 무릎 인대에 석회랑 염증이 생겨 걷는 거 자체가 힘들어졌다. 결국 내년 봄으로 연기하게 되면서 뉴욕은 그저 꿈으로 남게 되었다.. 아쉽지만 어쩌랴.. 몸이 성해야 여행도 하는 것을... 


내년엔 꼭 가리라.. 뉴욕 




15. 제주에서 한 달 살기


제주에 아지트를 만들겠다는 꿈을 꾼 지 3년차.. 올 해는 꼭 이루어질거라 믿었지만 아직 때가 아닌가 보다. 그래도 늘 제주도를 갈 일이 생기니 다행이지 않은가! 


올해도 제주 YWCA 초대로 강연을 가면서 제주를 느끼고 왔다. 이선영 대표님을 만나면 뭔가 꼭 이루어질 거란 기대와 함께 반드시 뭐라도 하게 된다. 


이번에도 [나를 증명하라, 골드칼라의 시대] 출간 직후여서  이중섭 거리에 있는 [유토피아]와 [섶섬, 바다가 보이는] 건축카페에서 저자강연회를 진행했다. 한 동안 화두가 되었던 강정마을과 강정 앞바다를 달려보기도 했다. 언제 가도 제주는 그립다. 







엠유 인턴들과 제주도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했다. 





16. 일주일에 3회 요가 꼭 하기


연초에는 성실하게 잘 다녔다.. 그러다 유정이가 기브스를 하면서 덩달아 나까지 안 나가게 되었다. 핑계가 좋다,.. 

숨쉬기만 제대로 하며 살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들었다... 


까치울역 근처에 새로 생긴 필라테스를 다니려 했으나 문을 닫은 듯 했다.. 스튜디오 너무 이뻤는데... 


2018년에는 주 3일 요가를 꼭 다니겠다.... 숨이라도 제대로 쉬기 위해서... 



17. 건강한 66 만들기 꼭! 


이건 아마도 이번 생엔 어려울 듯 싶다... 건강이라도 챙겨야 하나.... 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련다... 


옷태가 나려면 일단 66 언저리에는 머물러야 한다... 이건 나와의 약속이다... 해마다 이 목표를 놓지 않고 함께 가련다.. ㅋㅋ 





이렇게 올 한해가 너무도 알차게 지나갔다. 

그나마도 블로그에 기록을 해 놓았기에 오늘 포스팅을 할 수 있었다. 


2017년 내가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 할 수 있을까? 

여기 포스팅해 놓은 것이 디지털 데이터가 되어 나를 증명해주는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 


내년 2018년에는 황금개의 해라고 한다. 

개띠인 나의 해가 될 거라 확신한다... 


나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8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야겠다. 


올 한 해 수고한 나에게 토닥토닥 해 주고 싶어졌다. 

함께 해 준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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