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네이버에 검색되는 자,그대 이름은 개인브랜드 - 인터넷영향력과 개인브랜드

퍼스널브랜딩

by 지식소통가 2010. 1. 6. 16:11

본문

728x90


개인브랜드  완성의 끝은 어디일까?


예전의 사람들은 누군가를 소개받으면 그 주변사람들에게 그 사람에 대해 묻곤 했다. 그 사람의 품성이 어떤지,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믿을 만한 사람인지를 주로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판단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web2.0 시대인 요즘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구지 묻지 않아도 검색창에 그 사람에 대해 입력하고 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지 한번에 알 수 있다. 결국 스스로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그 분야의 원조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사람들의 뇌리에 인식되는 것은 인터넷 세상에서 확실하게 보여지는 사람인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바로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 노출되지 않아도 일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고 오히려 빈 수레가 요란한 거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 말도 맞기는 하다. 그러나 나를 알고 있는 분야 외에는 연결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찾았는데 M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해 줄 수 있느냐는 문의전화였다. 우수매니저들에게 시상식에서 해 줄 강의라고 했다. 지금까지 하던 강의와는 다른 새로운 내용의 강의를 요청해왔다. 나는 승락을 하고 오프닝과 클로징 부분에 뮤지컬 방식을 도입해 신선하면서도 흥미있는 강의로 마무리를 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누군가 나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일을 의뢰해왔다고 하는 사실이 놀라웠다.

인터넷의 영향력을 실감할 또다른 사건이다. 연말 송년회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분으로부터 메일 한 통이 왔다. 명함을 정리하다가 내 이름을 검색했는데 인터넷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어서 놀랐다고 하면서 한 번 들러서 새로운 일을 만들어보자는 내용이었다. 예전 같으면 명함을 받고 특별히 교류가 없으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게 다반사였다. 명함을 주고 받으며 구구절절이 내가 하는 일을 설명하면 그 앞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일 하는 것 같다는 인사치레의 말 몇마디를 주고 받으면 그것으로 그만이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검색이 되고 난 이후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그 영향력이 커졌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보여지는 그대로를 믿는 경향이 많은 듯 하다. 새로운 만남과 관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인터넷이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또하나의 사례였다.

네이버에 검색되어지는 항목에는 인물검색, 지식인,블로그, 카페,웹문서,이미지, 책, 뉴스 등이 있다. 흔히 개인브랜드를 가졌다하면 이들 항목 상단에 노출이 되어지는 게 보통이다.  특히 인물과 책 그리고 뉴스 검색은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곤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도 아무나 인물검색이 되거나 책을 쓰거나 뉴스에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공신력있는 곳에 노출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를 하고 때로는 많은 돈을 쓰기도 하지만 뜻하는 대로의 노출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개인브랜드를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제대로된 인맥 네트워크의 힘은 이러한 것을 가능하 만들어준다. 그 과정은 앞으로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여하간 개인브랜드의 홍보전략은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과정을 점검하고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며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모든 영역에서 검색되어지는 것을 목표로 개인브랜드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검색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기준에 들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순간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개인브랜드임을 기억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