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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퍼 석산 진성영 출간기념회에 다녀오다 / 진행: 켄트 김 Kent Kim @홍대입구 카톨릭청년회관 5층

지식 칼럼/소통칼럼

by 지식소통가 2016. 9. 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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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퍼 석산 진성영 출간기념회에 다녀오다 / 진행: 켄트 김 Kent Kim @홍대입구 카톨릭청년회관 5층 


2016년 9월 10일 오후 3시 홍대입구 카톨릭청년회관 5층에서 석산 진성영 작가의 [캘리그라피를 말하다]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그와의 인연이 벌써 7년째. 


내 책 [나는 브랜드다]의 표지제목을 캘리로 써 준 인연으로 지금까지 참 많은 시간을 함께 응원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마침 2012년 [나는 브랜드다] 출간기념회도 이 곳 카톨릭청년회관 5층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었던 바라 감회가 남달랐다. 


켄트 김의 진행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고,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그들의 협찬품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기념품 추첨, 추천사를 써 준 사람들에게 일일이 차를 담아 먹을 수 있는 귀한 다향사발을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정광태님을 시작으로 오사카상업대학 양형은 박사님을 비롯해서 지식소통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엠유 조연심도 짧은 축사를 했다. 


"모든 전문가에게는 전성기주기가 있다. 평균 7년을 서서히 올라가고 7년을 서서히 유지하고 7년을 서서히 내려오는 21년 주기를 갖는 것이다. 이제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한지 7년을 넘어가는 진성영 작가이기에 진짜 전성기의 하이라이트는 지금 부터이다. 지금까지 크고작은 성공을 하면서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한 석산 진성영 작가에게 진심으로 격려와 응원, 축하를 보낸다." 


그의 곁에서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서 그의 성장과 도전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의 열정과 도전에는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불도저같은 열정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히 모자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징비록], [의궤], [나쁜 남자], [나는 브랜드다] 외에도 중소기업 제품 네이밍, 명함, 석산 머그잔에 이르기까지 그의 도전은 그 끝을 모른다. 그의 블로그에는 매일매일 그의 작품이 새겨진 제품들이 포스팅되고 있다. 




다큐멘터리 PD였던 그가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시작한 캘리그라피는 이제 그의 인생에 확실한 포트폴리오가 되어 버렸다. 직접 사진을 찍고, 직접 제목을 적으면서 시작한 캘리그라피! 더 잘하기 위해 덕망높은 서예가에게 사사까지 받고 서예가 아닌 캘리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결국 한 가지 일을 잘 하기 위해 올인하고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지고, 그 결과 나에게 잠재되어 있는 재능을 만나게 된다. 물론 그 재능이 시간을 거쳐 훈련되다보면 다시 새로운 직업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런 방식으로 미래의 일들은 구성될 거라는 게 바로 올 해 8번째 내가 쓰고 있는 책의 핵심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눈부신 아이디어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노동자, 골드칼라 Gold Collar Worker!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살아가는 것이다. 때론 PD로 때론 캘리그라피 작가로, 때론 저자로, 때론 사진가로 살아가는 석산 진성영 작가는 골드칼라의 모델로 충분한 이유다.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줄줄 아는 석산 진성영 작가는 추석 한가위를 맞아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추석카드를 그의 SNS를 통해 기꺼이 방출하고 있다. 


다시한 번 [캘리그라피를 말하다] 출간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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