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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저말고 참여하는 엠유 우주워크숍] 평창 숲속의 아침 펜션 & 허브나라

퍼스널브랜딩/MU

by 지식소통가 2016. 3. 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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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저말고 참여하는 엠유 우주워크숍] 평창 숲속의 아침 펜션 & 허브나라




엠유 우주워크숍 5번째, 이것 밖에 안 했나? 싶지만 일단 포스터가 그리 만들어졌으니 그렇다고 믿을 수밖에... 


우선 주저말고 참여하는 컨셉의 우주워크숍.... 이번 워크숍에서는 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인지 정말 눈이 펑펑 내렸다. 평창까지 엉금엉금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도착한 평창 숲속의 아침 펜션 주변은 온통 하얀 눈꽃세상이었다. 간만에 눈싸움도 하고 눈 밭에서 뽀드득 소리내며 영화도 찍고... 


일단 분위기 있는 대로 내 본 후 바로 본론으로 진입, 오늘의 워크숍 일정을 시작했다.  








엠유의 퍼스널브랜딩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단계를 보다 명확하게 인식시키기 위한 도식화 작업의 초안을 기획했다. 거의 2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글로벌인쟁양성 프로그램으로 어떤 내용까지를 담을 것인지를 논하면서 기획의 4요소를 적용했다. 

Why? 이 프로그램은 왜 하는가? 

Who?  누구에게 필요할 것인가? 

What? 무엇을 담으면 되는가? 

How? 어떤 과정으로 진행하면 되는가? 

IF?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다보니 다들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자신이 누구인지, 

나의 대표 재능과 그 재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자타공인 탁월한 아웃풋을 만들고, 

그렇게 시간을 견뎌 결국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직접 그려보고 계획해보는 내용이 담기면 된다는 결론이었다. 


여튼 그렇게 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차이는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다. 


너무 어려워서 못한다기 보다는 

시작하기가 두려워 할 수 없는 이유들로 자신을 정당화하고 있음을 인식하기 싫어할 뿐이다. 


도전하기에 불가능한 도전은 없다. 

일단 도전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전날 새벽 3시까지 토론하고 정리한 후유증인지 늦은 아침으로 준비한 라면을 국물째 통째로 흡입하는 이팀장.... 

평소 우아(?)한 모습을 상상했다면 오산... 


여튼 무지막지하게 일하고, 어마무시하게 먹어대는 통에 엠유의 엥겔지수는 상상 그 이상이다. 






놀고 먹고 글쓰며 사는 삶을 지향하는 나는 회사 인턴들에게도 그런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평창의 명소 허브나라를 찾았다. 겨울이라 야외에 핀 허브는 없었지만 실내에 있는 허브들과 각종 체험장, 빵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허브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었다. 

1인당 겨울에는 입장료가 5,000원으로 평소 7,000원에 비하면 저렴하다..아마도 야외를 포기한 덕분이겠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오늘 평창허브나라를 홀로 걸으면서 엠유 인터니들에게 준 미션이기도 했다. 

혼자 걸으며 자기 자신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에우다이모니아...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고 삶을 여행처럼 즐기며 사는 것을 뜻한다. 

나는 그런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이 곧 놀이고, 놀이가 곧 일인 그런 삶 말이다. 








난 잠시 카페에서 허브 티 로즈힙을 즐기며 [부자의 그릇]을 완독했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나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이다. 요콘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 달간 내가 사용한 영수증이 바로 나! 
영수증은 나의 식생활, 행동범위,취미, 성격까지 유추하게 한다.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위해서만 돈을 사용한다면 그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 중에서



이런 시간이 주어짐에 더없이 감사한 오후였다. 


순간순간 단체사진을 찍으며 엠유의 우주워크숍은 그렇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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