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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산토리니 이벤트] 2016 춘천책맥: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산토리니 쁘띠방스룸/ MU

퍼스널브랜딩/MU

by 지식소통가 2016. 1. 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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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산토리니 이벤트] 2016 춘천책맥: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산토리니 쁘띠방스룸 /MU





2015년 춘천 산토리니 모닝세미나를 끝으로 2016년에 새롭게 시작된 이벤트가 바로 [춘천책맥]이다. 춘천에 독서열풍을 일으켜보려는 작은 바람이 이런 기획으로 나오게 되었다. 책과 맥주의 오묘한 조화... 


첫번째 선정된 책은 [국부론]의 저자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이 시대에 걸맞게 재구성한 [내 안에 나를 만드는 것들] 이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이면 책과 맥주, 사람들과의 만남이 연결되는 곳에서 산토리니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춘천 구봉산에 위치한 산토리니에 석양이 기울기 시작했다. 산토리니는 어떤 시간, 어떤 계절에 와도 그 나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춘천책맥을 기획한 엠유 멤버들은 저녁으로 한만재 셰프가 만들어준 피자를 먹었다. 얼마나 눈깜짝할 시간에 먹어치우던지... 

여튼 잘 먹고 잘 노는 엠유 인턴들은 일도 참 잘 한다. 






2016년 1월 23일 저녁 8시, 첫 번째 춘천책맥이 시작되었다. 



엠유 이혜미 팀장의 진행으로 참석한 사람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면서 아이스브래이킹을 했다. 

나는 누구인가? 

4가지 진실과 1가지 거짓말을 찾으면서 서로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여 분의 자유독서 시간이 주어졌다. 

애덤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현대의 감각으로 풀어낸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러셀 로버츠 저/ 을 읽으면서 [국부론]의 저자가 왜 도덕감정론을 썼는지를 찾아볼 수 있었다. 


애덤 스미스가 궁금해 한 것이 있었다.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무엇이 사람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지 알아내고자 했다.


경제학을 통해 알게 된 진실은 인생에서 유일한 가치가 돈이 아니라는 것과 선택에는 포기가 따른다는 점이었다. 결국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인생을 최대치로 활용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현명하고 훌륭한 선택을 최대한 많이 한다는 의미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번영'을 이루어내는 전문성의 힘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은 자신이 잘 하는 한 가지 일을 전문화하는 대신, 나머지는 타인의 도움을 얻고자 한다. '이기적인 인간들의 교역'이 번영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스미스가 정의한 이기심은 '우리는 타인이 원하는 것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 타인이 답례로 무언가를 줄 거라고 전제했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도덕성은 타고난다. 

인간에게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으려는 욕구나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다. 인간의 도덕의식은 다른 사람들의 [지지와 반감]을 체험하면서 만들어진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이기적인 사람들의 본성을 이해해야 한다. 누군가와 무언가를 교환하는 것이 본능이며 교환가치가 있는 것과 교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국가의 번영을 이끌어왔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교환가치가 있게 만들어야 한다. 


당신은 전문가입니까? 

어떤 분야의 전문가입니까? 

교환가치가 얼마나 됩니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환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까? 

그 분야에서 경쟁자는 누구입니까? 


애덤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인간은 사랑받고 싶고,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사회적 영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따뜻한 관계를 통해 교환한다는 것. 

주위 사람들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관계를 잘 유지하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일과 관계를 제대로 하기 위한 해법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원활하게 교환될 수 있으면 되고, 가까운 사람들과는 친밀하게 지내면 된다는 것이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국내도서
저자 : 애덤 스미스(애덤스미스),러셀 로버츠(Russell Roberts) / 이현주역
출판 : 도서출판세계사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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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치킨이 제맛이라지만 이번에 알게 된 사실 하나! 

맥오: 맥주에 오징어튀김이 완전 짱이었다. 

한만재 셰프가 특별히 만들어준 오징어 튀김을 먹으며 자유토론을 시작했다. 


본 깨 적!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에서 인상적으로 본 것은 어디인가? 왜 그런가?,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적용할 것은 무엇인가?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책은 한 권이지만 각자의 경험과 지식으로 보이는 것 또한 가지각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월 춘천책맥은 댄 자드라의 [파이브]이다. 이 책도 기대가 된다. 






참석한 분들과 단체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담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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