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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순이 다문화 해밀학교 개학식 및 입학식 @해밀학교 다목적홀

지식 칼럼/지식소통

by 지식소통가 2015. 3.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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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순이 다문화 해밀학교 개학식 및 입학식 @해밀학교 다목적홀


2015년 인순이 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해밀학교 입학식 및 개학식에 다녀왔다. 1박 2일 300프로젝트 두번째 자문회의를 강원도 춘천 산토리니에서 마치고 참석할 수 있었다. 김영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 조항진 예산경찰서장, 임창재 메가PR 대표, 조연심, 박현진이 함께 했다. 








해밀학교 입학식과 개학식 전 연합뉴스에서 인순이 언니 인터뷰를 왔다. 

"만일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전 학교 안 했을 거에요." 

그저 자신이 겪은 길이 얼마나 힘들 줄 알기에 같은 길을 걸어갈 학생들 곁에서 걷고 싶었다는 바람에 시작했다는 해밀학교...


그래도 하나하나 다문화학생들의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에 인순이 언니가 그 누구보다도 적임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인가학교 전환 계획을 갖고 있다고. 

▲ 이사를 하려는 이유가 인가학교가 되기 위해서다. 운동장, 교실 등 시설 기준을 맞춰야 인가 신청 서류를 넣을 수 있다. 물론 검정고시를 볼 수 있지만 국가가 인정해주는 빛나는 졸업장을 안겨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 시험을 안 치고도 빛나는 졸업장을 주고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싶다. 이 아이들이 기존의 학교서 못 따라가서 다른 돌파구를 찾으러 이 학교에 온 것이지 않나. 아이들한테도 '수고했다. 애 많이 썼다. 너희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졸업증을 줬으면 좋겠다. 

                                                                       연합뉴스 인터뷰 기사 중에서 



'풍선' 노래로 입학식과 개학식이 시작되었다.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이 함께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부르는 시간도 있었다. 

다른 입학식과는 달리 노래가 함께 해서 신선했다. 



해밀학교 신입생들이 입학해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서약서로 만들어 함께 읽는 시간도 가졌다. 

작은 규칙도 소중히 여기는 해밀학교의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해밀학교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솟대를 신입생들에게 선물로 주는 시간이 있었다. 이사장인 인순이 언니가 받은 솟대를 바로 나에게 선물로 챙겨주셨다. 덕분에 회사에 그럴 듯하게 인테리어 소품 하나가 늘었다. 솟대는 농사를 짓던 시절 풍요로움을 비는 상장이었다.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과 임창재 300프로젝트 운영자문위원장







해밀학교 강예슬 국어선생님의 시낭송이 있었다. 


동행

                      - 이수동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 이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이 시낭송을 들으며 인순이 언니는 꼭 "내 마음 같다"며 뭉클한 감정을 표했다. 

무슨 의미인지 조금은 알 듯 하다.



이사장 인순이 언니의 인삿말이 있었다. 

최고는 아니라도 잘 키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께 울고, 웃고, 싸우면서 성장하겠다는 말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한다는 게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도 엿볼 수 있었다. 



윤영소 교장선생님은 해밀학교 선생님들과 교직원을 소개했다. 




선생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해밀학교 학생들... 



함께 한 300프로젝트 자문위원분들도 한 컷!!!


좌로부터 조항진, 박현진, 김영녀, 인순이, 조연심, 임창재



해밀학교의 마스코트... 







해밀학교 이사장이자 글로벌창의인재양성 300프로젝트 홍보대사 인순이 언니


비온 뒤 맑은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해밀... 

홍천 다문화학교 해밀학교가 인가학교가 되고,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이 될 거라 믿으며 개학식, 입학식 참가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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