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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인 캘리그라피 달력] 강병인의 광복 70주년 기념 달력 "독립열사의 말씀을 보다"

지식 칼럼/지식소통

by 지식소통가 2014. 12. 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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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뜻을 되살린 강병인의 글씨 달력

-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달력 제작

- 독립열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달력에 담다

 

 

 

 

우리나라 최고의 캘리그라피스트 강병인 작가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2015년도 기념 달력을 만들었다.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도산 안창호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열사 등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싸웠던 독립운동가가 남긴 말씀 하나하나를 글로 적어 엮은 것이다.

 

강병인 작가는 이미 지난 8.15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열사의 어록을 글씨로 표현한 ‘독립열사의 말씀, 강병인의 글씨로 보다’展을 서울 상암동에 있는 일본군 관사에서 개최한바 있다. 당시 강병인 작가는 100여 년 전 힘없이 나라를 빼앗겼던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나라를 빼앗긴 뒤 목숨을 바쳐 일본군과 싸운 독립투사들의 어록을 글씨로 옮기는 작업을 떠올렸다. 실제로 작가는 작품을 쓰기 전에 김구 선생, 안창호 선생, 안중근 선생의 기념관과 묘소를 찾아 먼저 참배를 드렸다.

 

이번 달력 작업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독립운동가의 말씀을 생활에 새기길 바라는 마음에, 1년 내내 벽에 걸어두고 오가며 보는 달력을 떠올렸다. 독립열사가 남긴 말씀은 언제 읽어도 절절한 애국심이 느껴진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네 삶의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준다.

작가는 독립열사의 귀한 말씀을 글씨로 옮기면서 글씨를 보거나 읽는 이들이 독립열사의 육성을 마치 직접 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절실함을 담아 적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한 목숨 바쳤던 독립열사의 말씀을 오늘에 새겨보자는 뜻 깊은 취지의 달력은 강병인 작가의 혼이 담긴 글씨와 만나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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