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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화원 부활을 기원하며 [궁중책가도]를 그린 화가 김제이분 북촌전통문화학교 교장을 만나다 @북촌 도화원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소통

by 지식소통가 2013. 12.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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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화원 부활을 기원하며 [궁중책가도]를 그린 화가 김제이분 북촌전통문화학교 교장을 만나다 @북촌 도화원 


북촌 한옥마을이 시작되는 곳, 도화원 

3호원 경복궁역 현대건설 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도화원

가회동주민센터 건너 GS25시 골목으로 들어가 막다른 곳에서 좌회전하면 안쪽 골목에 보이는 도화원시계... 


평택, 안성 교차로 김향순 대표님의 초대로 찾은 북촌 도화원... 

한옥마을의 고즈넉함과 도화원만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멋진 곳이었다. 



사진출처:샤이홍의 서울나들이 http://blog.naver.com/yhangel1004/140185557630



2011년 2월 16일 인문학 박물관 세미나 강당(종로구 계동 1번지 중앙고등학교)에서 있었던 국립도화원 부활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 





이 모임에서 김제이분 북촌전통문화학교 교장은 도화원 부활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국립도화원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1. 국립국악원은 있는데 국립도화원은 왜 없는 것인가? 


- 도화원은 조선조 원년(1392)에 창설되어 국가행사의 장엄과 의례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서 국가의 중요행사를 장식하고 그 현장을 회화로 재현시킨 찬란한 기록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다. 

- 영.정조 때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겸재 정선 등이 배출되었고 우리 회화예술의 정수를 만들어냈다. 

- 경술국치 즈음 일본의 조선문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도화원은 폐원되었고 그 후 지금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2. 국립도화원의 복원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


- 청계천 복원사업처럼 국립도화원의 복원을 현 정부의 현안과제로 삼아 2011년도 백년 만에 재탄생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 

- 전통교육기관으로서 국립도화원은 수도 서울 (종로, 광화문로)에서 복원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국립도화원은 전통작품의 재현은 물론 새 시대가 요구하는 기록물을 재창조해야 한다. 


3. 진정한 한류만이 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 


-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표징물이 없다. 

- 1893년 일본은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후덴' 일본궁, 정원을 그대로 전시하여 서양 속에 아시아적 문명의 예술적 전형을 제시하였다. 

- 2010년 중국은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하여 중국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에서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국립도화원 부활 건립위원 

조광 고래대학교교수  / 김용걸 성공회 신부 

강우방 미술사가  / 이 원 왕실문화원 이사장 

강관식 한성대학교 미대교수 /  송규태 전통회화 복원가

김용권 경희대학교 미대교수 / 김제이분 북촌전통문화학교 교장 


국립도화원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용걸 (연락처: 744-5636)




아래는 화가이자 북촌전통문화학교 전 교장이었던 김제이분 선생님의 작품들이다. 


이 궁중책가도는 조선 정도대왕이 단원 김홍도에게 명해 그린 것인데 찾을 수 없고 현재는 19C 이형록이 남긴 궁중책가도를 김제이분 선생이 복원해 남겨놓은 작품이다.







그리고 도화원의 흔적을 찾아 직업 워싱턴 D.C를 직접 방문 

102년 만에 되찾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현재 모습을 담은 브로셔와 엽서를 보여 주었다. 







 화가 김제이분 선생님이 직접 그린 그림은  북촌 도화원에 가면 만날 수 있다. 








공덕역 엠유 사무실 내 책상에 놓인 궁중책가도... 

정조대왕이 심란한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 위해 묵묵히 바라다보던 바로 그 느낌 그대로 조용히 바라다본다. 


"나는 지금 조선의 왕,  정조대왕과 만나고 있다." 


김제이분 화가가 복원한 조선시대 19C 이형록이 그린 궁중책가도


조만간 북촌에 있는 도화원으로 "꿈을 찾는 드림 워크샵"을 갈 예정이다. 

정조대왕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대한민국 인재의 기준, 300프로젝트 멤버들에게 꼭 한 번 들러 조선왕조의 기운을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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