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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e-사람] 하남 성안교회(장학봉 목사 담임) 사모이자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의 이야기]의 정삼숙 저자를 만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3. 9. 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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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과 다르다!

하남 성안교회(장학봉 목사 담임)의 사모, 두 자녀를 사교육 없이 미국의 예일, 줄리어드, 노스웨스턴, 이스트만, 브룩힐, 한예종, 예원중에서 수석과 장학금, 지원금을 포함 장학금 10억 이상을 받으며 해외 유수대학을 보낸 학부모,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의 이야기]의 저자, 자녀교육 강사로 특별 세미나를 인도하고, 자녀들을 위한 부모님 상담도 하고 있는 정삼숙 저자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자녀 둘을 모두 사교육없이 해외 명문대학에 보낼 수 있었는지,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하남 성안교회(장학봉 목사 담임) 사모이자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의 이야기]의 정삼숙 저자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책을 쓰게 된 이유

두 자녀를 기른 이야기를 해 달라는 많은 요청에 고민하던 중 출판사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자녀교육을 위한 방법론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책이 아닙니다. 단지 ‘나는 두 아이를 이렇게 길렀더니 이렇게 되었다’는 나의 삶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과 단체 및 교회 등에서 강연 및 세미나 요청이 이어지고 이를 통해 놀랍게도 많은 부모님들이 새롭게 도전 받고 자녀교육의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교육법에 휩쓸려서 많이 좌절하고 고민하는 이 땅의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서 지금의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줄리어드음대대학원졸업식에서두아들과함께




두 자녀를 잘키운 삼숙씨의 이야기

저자
정삼숙 지음
출판사
나침반 | 2013-06-01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자녀는 싸구려로 키우지 않은 이야기! 우리 집 살림은 두 아이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강연 및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면서…

강연 및 세미나 요청이 계속되자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그 요청에 응하면서 오늘의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강연장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반응에 내가 가진 새로운 달란트를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사역에 대한 자신감과 사명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책의 내용이나 이론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분명한 열매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평생 숙제이기에, 나의 부족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정답을 스스로 찾아내는 부모들의 이야기와 가정의 변화, 자녀들의 변화 이야기를 듣는 것이 큰 기쁨이 됩니다.


새로운 도전, 한나 프로젝트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 사무엘을 만든 엄마 한나를 이 땅의 엄마들이 벤치마킹함으로써 사무엘 같은 자녀를 키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이 12주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한나 프로젝트>


1주: 나는 엄마인가?

1) 나는 준비된 엄마일까? 2) 어느 날 갑자기 3) 엄마의 길에서

2주: 한나의 아픔 나누기

1) 행복한 잉태와 해산 2) 아픔과 슬픔을 주는 아이 3) 더 많이 성숙하기 위한 고통

3주: 기도하는 엄마로

1) 공부한 것을 내려놓아야 2) 이것밖에 없었다 3) 공격적인 기도를

4주: 자녀를 위해 울었는가?

1) 눈물이 양분이 되게 2) 더 많이 울어야 3) 두 종류의 눈물

5주: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1) 너무 사랑하기에 2) 나를 버려야 한다 3) 사랑은 기다리는 것

6주: 내려놓아야 합니다

1) 방향 바로 잡기 2) 떠나보내는 것의 희망 3) 내려놓음으로 얻는 모든 것

7주: 성전 중심의 틀 만들기

1) 하나님 안에서 살게 하기 2) 기둥을 만들어 주어야 3)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

8주: 홀로 서게 하기 위하여

1) 인정해 주기 2) 칭찬하고 믿어 주기 3) 기다림이 필요하다

9주: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1) 세상의 기준이란? 2) 가슴에 그리스도를 심게 3) 아름다운 인격 만들기

10주: 내일이 기대되게 하라

1) 꿈을 갖는 아이로 2) 거룩한 행동가 만들기 3) 열매로 나무를

11주: 하나님의 명품자녀의 길

1) 영향력있는 인물로 2) 무시당하지 않게 살기 3) 하나님 중심으로

12주: 이 시대 한나가 되라

1) 욕심이 있는가? 2) 한나를 벤치마킹하라 3) 반드시 된다





자신만의 훈련(Training)하는 방법은?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성장을 위한 자기 성찰을 하려 합니다. 날마다 필요한 도서와 강의 그리고 정보들을 접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우리 가정의 이야기가 더 아름다운 열매로 세상에 나누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성경을 연구하는 시간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소통(Talk) 전략은?


기독교 방송매체와 신문, 여러 교회의 강연 및 세미나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지속적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메일로 자녀교육 상담을 하는 등 온라인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CBS 내가 매일 기쁘게] 출연장면





 지금까지 시간(Time)을 견뎌온 지혜는 무엇인지?


크리스천이자 교회 사모의 자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는 자리입니다. 생각의 방향이 그 사람의 인생의 방향을 정하듯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교회 개척 이후 지금까지 7번의 성전 이전과 건축, 23번의 사택 이사 등 쉽지 않은 시절들을 거쳤지만 항상 기도하며 마음의 방향키를 긍정에 맞추고 하나님의 위로 그리고 자녀들을 통한 감사로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


 인생 최고의 때(Timing)는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연세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을 마친 피아노 전공자입니다. 엄청나게 좋은 혼처가 줄을 서는 그야말로 잘나가던 제가 개척교회의 사모가 된다고 했을 때 모두가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말도 못할 만큼 힘든 결혼의 반대를 이기고 작은 교회의 사모가 되었을 때 모두가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내 생애 최고의 때는 어쩌면 이 결정의 때에 시작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저는 내일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현재 계속 진행형이므로 저는 여전히 최고의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부모 대상 강연중인 정삼숙 저자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자녀 하나가 잘되면 그 가정이 잘된 것이고 자녀 하나가 잘못되면 그 가정이 다 잘못된 것이라 할 만큼 자녀는 부모에게 생명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가정교육이 무너진 시대, 스토리는 사라지고 스텍만 쌓으려는 이 시대에 진정한 명품 자녀를 기르기 위한 방법을 나누는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앙이 없는 분들과도 아이를 키우는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를 나눌 공간을 만들고 이론서를 한 권 더 집필하려 합니다. 



두 자녀를 잘 키운 가장 핵심적인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말에 거리낌없이 '성품교육'이라고 말하는 정삼숙 저자. 

세기의 베스트셀러 '성경'을 토대로 자녀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모든 지혜의 토대를 단단히 세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시간대로라면 분명 늦될 수 있는 자녀라도 하나님의 시간은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꼈던 정삼숙 저자는 겸손한 마음으로 믿음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그 믿음대로 이 땅의 많은 학부모들을 한나엄마의 지혜로 함께 하려는 한나프로젝트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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