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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e-사람] 휴먼 리스크 매니저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대표 변호사를 만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3. 8. 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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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위기, 아는 법이 힘이다!

휴먼 리스크 매니저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대표 변호사를 만나다.


주병진, 권영찬 성폭행 혐의사건 무죄 판결의 주인공이자,

송일국, 엄앵란, 최원석, 장은영 등 세간의 화제를 모은 유명인들의 소송을 맡아 승소한 스타 변호사 이재만.

지금껏 많은 유명인들이 치러낸 화제의 소송 뒤에는 늘 그가 있었다.

형사 콜롬보, 법정의 승부사, 무죄 제조기, 연예인들의 수호천사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것이 우연한 일은 아니었음을 알게 한다.

‘리틀 로스쿨’, ‘주니어 로스쿨’ 책 출간, KBS, MBC, SBS, 각종 케이블 TV 방송 자문 및 특강 출연 약 1000여 회 등 대중들의 법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이재만 변호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나 영향력은 권력도 명예도 아닌 소통과 공감으로 움직인 사랑이 힘이라는 것을 역설해왔다. 어려울 때 내 편이 되어줄 것 같은 단 한 사람, 이재만 변호사와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해 보자.



휴먼 리스크 매니저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대표 변호사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요?


휴먼 리스크 매니지먼트(Human Risk Management)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게 될 크고 작은 법적 장애물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도록 하고, 죄가 없으면 벌을 받지 않도록 변호하는 일입니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법을 모르면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아는 법이 힘’이 됩니다. 특히 법 앞에서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여성의 권익에 앞장서고, 여자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서울시 정신건강증진 홍보대사, 연탄은행 이사, 굿네이버스 ‘행복한 가정 행복한 기부’ 희망 네이버 후드 대표로서 행복한 세상을 위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능(Talent)을 찾게 된 계기는?


사람들의 위기를 다루는 일을 하고 있지만저도 위기 속에서 변호사로서의 재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32살부터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을 삼수 끝에 입학하고 대학원 마치고 동부전선에서 3년 만기전역한 후 서른 살이 넘은 때 진로를 고민하고 있던 어느날 도서관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고 있었어요. 어떤 사람은 우산을 쓰고 가는데 또 어떤 사람을 우산이 없어서 그냥 비를 맞고 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은 비를 우산으로 가릴 수가 있는데, 우산을 쓰지 않는 사람은 그냥 온 몸으로 비를 다 맞으면서 뛰어가는 가는 모습이 위기에 처한 듯한 안타까운 모습으로 비쳤습니다.

법으로서 눈이나 비를 막아주는 우산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32살에 독학으로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해서 7년 만에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법치국가에서는 법을 모르면 비를 맞게 됩니다.

‘누구라도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법 앞에서는 강자도 약자도 모두 평등한 세상이 바로 제가 꿈꾸는 평등한 세상입니다.





어떻게 훈련(Training)을 해 왔는가?


 누명 쓴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이 보입니다.

범인은 현장에 100가지 증거를 남기는데, 천재적인 범죄자는 그 중 50개의 흔적을 지운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 범죄자들은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범죄의 흔적을 많이 남기기 마련입니다. 억울하게 재판을 받는 사람을 변호하려면 그런 흔적을 찾아야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범죄가 더 악랄해지고 강력 범죄 일수록 위증, 무고 등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 사람만 말을 맞추면 한 사람의 범죄자를 조작해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변호사나 검사나 판사는 모두 그 범죄현장에 없었으니, 진술과 정황증거들을 모아 퍼즐을 맞추어 실체적인 진실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성실과 집념이 있으면 실체적인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소통(Talk)하는 법은?


일반인들에게 법을 쉽게 이해시켜 주기 위해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TV (KBS <여성공감> 이재만 변호사의 드라마 법정, <여유만만> 주부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생활법률, MBC <기분좋은날>,

SBS <김미화의 U> 등)와 케이블 기독교 채널 (CBS <새롭게 하소서>, CTS <멘토링 까페 - 공감> 등)에서 법률 멘토로 활동하고 있고, 종합편성채널 (jtbc <여보세요>, 채널 A <명랑해결단>)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성공한 리더들을 초대하는 한국경제TV의 <성공스토리 만남>에서는 MC로서 50명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또 여성지 ‘퀸’의 <이재만이 만난 사람>이라는 코너를 3년 가까이 지속하면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리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진심을 다해 신뢰를 얻은 다음 세상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뤄낸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로 이재만 변호사의 [주니어 로스쿨], [리틀 로스쿨]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고, 저와 함께 하는 이들이 더 많은 재능기부의 확산으로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2013 글로벌인재양성 300프로젝트 상반기 결산에서 강의하는 이재만 변호사







시간(Time)을 견디는 지혜는?


1등, 최고만을 추구하며 서두르기 보다는 한 계단 한 계단 경험을 쌓고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원하던 목표에 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변호사 수가 많아져서 예전처럼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고 안정적인 일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변호사가 되려면 힘든 일이라도 경험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변호사 자격증을 얻었다면, 국선 변호사부터 시작해서 법률자문도 해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다 보면, 어느새 경험이 쌓이게 되고, 인맥도 형성하게 되면서 변호사로서 자질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확신을 가지고 신뢰를 얻을 때까지 체념하지 않고 밀어 붙이게 되면, 원하는 희망의 땅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고

아프리카 속담에는 빨리 가려면 뛰어가고, 멀리 가려면 걸어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둘을 합하면 “멀리 가려면 함께 걸어가라입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했던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 등이 함께였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위기 속에서 힘들때 마다 마음속으로 되뇌이는 말이 있습니다.

“괜찮아, 힘내!”



내 인생의 최고의 때(Timing)는?


내 인생 최고의 때는 언제나 지금 이순간입니다.

순간순간이 모여서 시간이 되고 세월이 되는 것입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저에게 있어 최고의 때라고 생각하는 것은, 슬플때나 어려울 때 저를 자신의 편이 되어줄 단 한사람이라고

기억을 해준다면, 그게 바로 변호사로서 최고의 때, 최고의 행복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상한 변호사.

의뢰인의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는 변호사.

불안하고 힘들어할 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함께 동행하는 사람.

일반인이나 유명인사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변호사 이재만..

모두가 웃는 그 날까지, 사랑의 힘으로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그런 세상을 위해.. 오늘도 그는 우리들의 우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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