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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포럼 인문의 숲 /배양숙] 제10강 삶의 통합 / 연세대 상당심리 최양숙 교수님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소통

by 지식소통가 2013. 5. 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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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이자 수요포럼 인문의 숲 상담심리10강 수업의 마지막 날이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학문- 상담심리

상담심리학을 배우는 이유가 "사람은 모두 다 이상하다." 는 사실을 알게 함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해 주셨던

연세대 상담심리 최양숙 교수님의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는 진리를 터특하게 해 주신 교수님...

"쟤는 왜 저럴까?"

"사랑받고 싶어서 그런 거에요."

이제는 수많은 인간관계의 기본과 사람의 본질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자그마한 초석이 다져졌다고 자신해 본다.

 

강의 시작 전 진행된 15분 스피치...

라이트커넥트 코리아의 대표이사 박수진...

"종이 제안서를 없애고 3D로 대체하여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

결코 공학도처럼 보이지 않는 박수진 대표님..

정말 멋진 여성 CEO의 모습을 보았다.

 

 

 

 

 

 

 

15분 스피치를 하고 있는 라이트커넥트코리아의 박수진 대표이사

 

수요포럼 인문의 숲의 담임쌤 배양숙 삼성생명 상무님이 오늘 강의해 주실 최양숙 교수님을 소개하면서 목소리가 떨린다.

내년도 인문의 숲에서도 반드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최양숙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

 

지난 9강의 수업 정리

- 우리는 모두 관음증이 있고 이런 관음병때문에 영화가 생겼다는 조금은 충격적인 사실.

 

남성의 Ideal Typus

- 왕: 가족 안에서 왕이 되려고 함. 책임,권위, 정치적, 다스림 VS  책임없이 권위주장, 폭군이 될 가능성 높음

-전사: 위기가 느껴지면 나가 싸우려 함

-Lover: 부분적인 대상과의 관계. 자칫하면 난봉꾼이 될 수도 있음

 

Satir의 의사소통능력: 일치- 슬프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거나 아파한다.

                                 불일치- 감정과 반대로 표현, 방어기제 발현 (비난형, 회유형, 초이성형, 혼란형)

 

 

오늘의 수업 주제: 제 10강 삶의 통합

 

인간은 여럿이 함께 일하고, 둘이 사랑하며, 혼자 죽는다 (독일 속담)

결국 실존적 외로움을 느끼는 게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인간은 두 번 죽는다 (괴테)

한 번은 육체적, 생물학적으로 죽을 때

또 한 번은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을 때다.

 

 

Robert Frost의 [The Road Not Taken]

 

중략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의미에의 의지"

삶에서 무언가 의미를 찾게 되면 우리 모두는 부지런해진다.

 

생텍쥐베리의 명언이 떠오르는 문구다.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바다를 동경하게 하라."

 

내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삶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인생을 두 번째 사는 듯이 살라~

이 말은 모험하며 살라는 의미리라...

 

상담의 핵심

상담은 팩트Fact에 집중하지 말고 느낌Feeling이나 욕구 Desire를 읽어줘야 한다. --> 내담자 중심의 의미

 

1day= 1초/ 1년= 6분/ 10년= 1시간(60분)

과거 70평생을 살았던 시기에는 겨우 7시간을 살겠다고 그리도 아웅다웅했던가?

이제 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10시간을 사는 것처럼 우리 인생은 찰나다.

현재를 즐기며 사는 것!

이미 가버린 과거를 후회해도

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걱정해도

우리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을 지금 현재 있는 바로 이 곳으로 끌어올 수 있는 힘이 바로 마음공부의 결과다.

 

 

 

 

 

 

삼성토탈 박성훈 부사장님의 생일 축하 파티...

노래와 케익 그리고 감사의 인사.

 

 

 

변호사 조우성의 사인이 들어간 책 선물을 받았다.

난 책 선물이 가장 좋다.

조우성의 [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저자
조우성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3-04-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법정에서 펼쳐지는 감동과 웃음, 반전과 아이러니, 상처와 치유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 제목부터 참 따뜻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고 싶다.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사람이 바로 나이고 싶다면 너무 큰 욕심일까?

 

 

오늘은 특별히 스승의 날이고 해서 3교시까지 참석했다. 추억의 책가방 학교로...

 

늘 조곤조곤한 말투로 한 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은 귀한 지식을 전해주신 최양숙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이런 가슴뛰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수요포럼 인문의 숲으로 초대해 주신 배양숙 담임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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