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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제주 여행] 결혼 20주년 기념 제주도 일주 자유여행 둘째날(2) 서귀항, 서귀포유람선 / 제주 엄지항공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여행

by 지식소통가 2013. 5.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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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20주년 기념 2박3일  제주도 일주 자유여행 둘째날!

오전에 사려니숲길을 걷고 다시 차를 몰아 서귀포항으로 향했다.

5월의 제주는 온갖 버전의 초록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고, 색색의 꽃들로 눈이 즐거우며 바람에 섞여 가끔씩 맡아지는 이름모를 꽃 향기도 그윽하다.

 

서귀포항으로 가는 도중에 신장개업을 한 가야밀면을 먹으러 갔다.

사실 산방밀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가려 했지만 30km이상 떨어져 있다 해서 포기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이 가야밀면 신장개업일이었다.

 

 

 

뜻하지 않게 개업떡도 얻어 먹고 소지섭이 했다던 바로 그 스포츠타월도 선물로 받았다.

맛도 개운하고 맛있었다. 27년 가야밀면이 이전해서 첫 오픈한 날이라고 하니 그런대로 먹을 운은 좋은 날이었다.

가야밀면 곱배기 7,000원/ 감자피로 만든 만두 4,000원

거기에 떡과 수건을 2장 받았으니 공짜로 먹은 거나 진배없었다... 이런게 운수좋은 날이지 싶다.

 

2시에 출항하는 서귀포유람선을 타러 서귀항으로 갔다.

새로 놓인 새연교와 하릴없는 갈매기의 유유한 움직임을 보며 잠시멈춤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오후였다.

 

 

 

 

 

 

드디어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

탁 트인 바다로 나가기 전 좌우에 있던 등대가 들어오고 나가는 유람선을 향해 과묵하게 인사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조금은 특이한 안내원이 마이크를 잡고 끊임없이 안내를 하고 있었다.

등을 지고 앉아있던 나는 어느새 그 사람의 수려한 말솜씨에 이끌려 뒤를 돌아다 보았다. 50대 중반의 털털한 아저씨의 모습을 상상했지만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해군복장의 수려한 장정이었다. 서귀포유람선의 트레이드마크라 해도 좋을만큼 말솜씨가 좋았다.

 

좌우로 지나가는 섬들에 대한 이야기와 서귀포 바다 용왕님이 가장 좋아한다는 모자 이야기를 들으며 한 눈에 들어오는 제주 앞바다의 잔잔함을 가슴 속 깊이 즐길 수 있었다.

 

 

 

 

 

 

 

 

 

진짜 말 잘하는 서귀포유람선 명물

 

 

 

 

 

 

동영상으로 보니 다시 그 때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하다.

 

 

 

주상절리 아름다운 밤섬

 

 

 

제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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